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동훈 "12·3 계엄날, 내가 살려고 국회행? 김민석처럼 잘 수도 있었다"
6,356 50
2025.07.11 19:10
6,356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5489

 

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페이스북서 연일 설전
朴 "계엄해제 외 선택지 없었다, 살려는 본능"
韓 "이재명처럼 숲에 숨는 선택을 안 한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 본회의장에 머물렀던 자신의 행위를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다"고 평가절하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개 반박문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국무총리의 그날 밤 행적 등과 비교하며 본인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느냐'는 박 의원님 말씀과 달리, 제게도 즉시 목숨 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 대통령), 집에서 자는 것(김 국무총리) 같은 선택지가 있었다"며 "단지 그걸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사당에 계속 머물렀던 자신의 행보를 박 의원이 깎아내리자 현직 대통령·국무총리를 거론하며 발끈한 것이다. 계엄 당일 밤 이 대통령은 국회 담장을 넘은 뒤 '군인·경찰에 체포되면 안 된다'고 판단해 의원회관 쪽 숲속으로 몸을 피했는데, 한 전 대표는 이를 두고 여러 차례 "숲에 숨었다"고 비꼬았다.

한 전 대표와 박 의원 간 '페이스북 설전'은 민주당의 내란종식특별법안 발의를 계기로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 의원은 지난 8일, 12·3 불법 계엄 사건 관련자에 대해 △내란·외환 등 혐의 유죄 확정 시 사면·감형·복권 제한 △범행 당시 소속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대표발의안을 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10일 "속셈 뻔한 특별법으로 우리 당과 당원들을 도매금으로 '연좌의 틀'에 묶는 건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저는 그날 밤 '개인 한동훈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으로서' 어떤 민주당 정치인보다 더 먼저, 더 적극적으로 계엄을 저지하는 데 목숨 걸고 앞장섰다. 그것이 진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자 박 의원은 "진정 국민의힘이 걱정된다면 내란 세력을 단호하게 끊어 내라"라며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국민의힘은 국민의 손에 의해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말은 똑바로 합시다. 12월 3일 밤 당신(한 전 대표)에게 계엄 해제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었나.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박 의원님은 평소 남의 코도 대신 파 준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친절한 분인데, 아주 거친 말로 억지 쓰시는 걸 보면 (당대표) 선거가 많이 어려우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4 05.04 51,4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16 이슈 주인보다 나이 많은 '95년생' 강아지…세계 최고령견 될까 1 15:48 102
3059515 이슈 응급환자 진료 소홀로 영구장애, 의사들 책임 물어…금고형 집유 15:47 92
3059514 유머 통모짜 온다 15:47 295
3059513 이슈 "왜 우리는 실패만 할까…대다수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5 15:46 351
3059512 이슈 원래 입술이 빨개서 오히려 입술을 지운다는 엔믹스 해원......ㄴㅇㄱ 3 15:46 534
3059511 기사/뉴스 담합 안 한 곳이 있을까 싶은 대한민국 담합 적발 근황.jpg 2 15:44 467
3059510 이슈 아일랜드, 결혼·출산율 역대 최저…이혼율 역대 최고 2 15:43 361
3059509 유머 한국 컨텐츠에 한뽕 외국인 캐릭터가 나오면 어떨까...jpg 22 15:40 1,606
3059508 이슈 생후 5일된 아기 비버의 털 손질 6 15:38 827
3059507 정보 네이버페이 1원 갑자기 난입 18 15:38 776
3059506 기사/뉴스 [코스피] 1.43% 오른 7490.04 사상 최고치 마감 14 15:37 798
3059505 이슈 우유 마시는 아기 카피바라 1 15:36 488
3059504 이슈 코알라 새끼의 엉덩이는 하얗고 푹신푹신 9 15:34 1,197
3059503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과 케미, 끝내줬다⋯손에 꼽을 정도" 15:32 409
3059502 기사/뉴스 유재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MC 발탁 9 15:32 1,336
3059501 기사/뉴스 "중일 갈등? 포켓몬은 못 참아"…中 젊은층 '일본 애니 사랑' 7 15:30 388
3059500 유머 스코틀랜드 사람이 의외로 하기 힘들어하는 챌린지 6 15:29 706
3059499 이슈 먹산분들한테 질문있습니다!!!! 21 15:29 1,525
3059498 기사/뉴스 [속보]노동부 장관 “삼성전자 성과, 정부 지원·협력업체 있었기에 가능”…노조 성과급 빗대 ‘쓴소리’ 22 15:29 1,159
3059497 유머 당근)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12 15:29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