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불닭신화' 삼양식품, 창사 이래 첫 M&A 나섰다…지앤에프 인수 [시그널]
5,933 5
2025.07.11 17:34
5,933 5

소스 생산 내재화···종합 식품기업 도약
"공급망 안정화 기여···주가 상승 기대"

 


불닭볶음면 신화를 쓰고 있는 삼양식품(003230)이 국내 소스 전문 기업 지앤에프를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기업 인수합병(M&A)을 단행한다. 탄탄한 실적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넘어 과감한 M&A 전략을 본격 가동하는 것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날 지앤에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가는 약 6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이 1961년 창사 이후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앤에프는 라면 스프 및 분말 소스 제조에 주력하는 회사로 농심(004370)·풀무원(017810)·오뚜기(007310) 등 국내 유수의 식품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17억 원, 영업이익은 32억 원이다.

 

지앤에프가 국내 주요 라면 업체에 스프를 납품해온 핵심 공급 업체여서 이번 거래는 업계 공급망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에 인수된 뒤에는 경쟁사들의 원재료 수급과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소스·가정간편식(HMR) 등 신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닭 질주'에 공급망 안정화로 날개 달았다…"글로벌 경쟁력 더 높아져"


삼양식품이 국내 소스 전문 업체 지앤에프를 인수한 배경은 불닭볶음면 등 자사 라면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를 직접 생산하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스프 제조의 내재화를 통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제품 액상·분말 스프 등의 소스 원료 대부분 물량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외주에 위탁해왔다.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소스 공급망을 안정화시킴으로써 실적·주가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국내 소스 기업 중 우수한 생산 설비와 OEM 역량을 갖춘 곳을 물색하다 지앤에프를 인수 대상으로 낙점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지앤에프는 충북 음성군에 2개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흥행과 생산 확대 흐름 속에 스프 공급 능력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최근 원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핵심 소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역량 확보는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라면업계 전체 공급 체인 대변화 예고…'불닭 신화'로 쌓은 현금 투입


삼양식품이 직접 스프 제조 능력을 확보하게 되면 품질·원가·납기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동시에 라면업계 전체 공급망에도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고객사인 타 라면 업체들의 원재료 수급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지앤에프는 생산 역량을 삼양식품 제품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계열사 수요에 기반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거래로 삼양식품과 지앤에프가 속한 식품 업계와 소스 원료 제조 업계의 공급 체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에 편중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식품 회사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토대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삼양식품의 투자는 기업 M&A에는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 공장 가동 확대 등 유기적 성장에만 집중돼왔다. 지앤에프 인수는 이런 경영 전략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0802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6,13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3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5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2 05:02 94
2958684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04:44 975
295868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04:44 57
2958682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4 04:20 925
2958681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03:56 1,033
2958680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17 03:41 2,508
2958679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2,561
2958678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0 03:30 1,858
2958677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1,678
2958676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1 03:20 2,557
2958675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23 03:13 8,997
2958674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1 03:06 2,239
2958673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670
2958672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18 02:59 1,664
2958671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29 02:54 4,121
2958670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839
2958669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18 02:40 2,917
2958668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45 02:36 4,943
2958667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6 02:35 479
2958666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4 02:32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