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쪽 눈 없지 않나” 83세 박지원 의원에게 선 넘은 패드립(?) 친 김예원 변호사의 변명: 내가 뭘 들은 건가 싶다
49,028 325
2025.07.11 16:05
49,028 325

ItZhJB

2025년 7월 10일 장애인권법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예원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 글에서 김예원 변호사는 “어제 공청회장에서 박지원 의원님의 장애를 언급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질문하셨다가 그런 대답을 듣고 당황하셨을 의원님께 오늘 아침에 직접 사과드렸다”라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인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평소 의안을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 박지원 의원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에, 괜히 혼자 반가워 일방적인 내적 친밀감에 결례를 범했다는 김예원 변호사. “너무 후회된다”라며 ‘ㅠㅠ’라는 이모티콘을 달기도 했다.

 

하루 전, 김예원 변호사는 박지원 의원을 향한 언행으로 뭇매를 맞았다. 국민의힘 측 진술인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개혁 4법 공청회에 참석한 김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의원님이 한쪽 눈이 없으시잖아요”라고 발언했다.

 

“약자 편에 서 좋은 일을 하는 김예원 변호사가 마치 정치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것처럼 말해선 안 된다”라는 박지원 의원의 말에 대한 반응이었다. 박지원 의원의 장애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김 변호사는 이어 “저도 마찬가지로 한쪽 눈이 없다”라며 “저도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데 제가 변호사가 될 때까지 장애인들을 거의 못 만나 봤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예원 변호사는 사과문에서 “제가 이해하기로 어제 박지원 의원님의 질문 취지는 ‘사회적 약자를 변호한다면서 왜 검찰개혁을 반대하냐?’였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그냥 ‘지금 이대로는 제도의 디테일이 없어서 그대로 시행될 경우 사회적 약자가 제일 큰 피해를 입게 되어 그렇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말했으면 될 것을 멍청하게 저는 왜 그랬을까”라고 자책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 되었으나, 공부도 잘하고 목소리가 커 차별당한 적이 거의 없다는 김예원 변호사는 “공익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부터야 이 사회에 투명인간 취급 당한 장애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도의 설계는 그 잘 보이지 않는 사람도 감안해서 세심하게 설계돼야 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 제약으로 끝까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어색하고 무례한 답변만 남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지원 의원에게 전달한 사과와는 별개로 자신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은 이들, 그리고 분노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김예원 변호사는 “제 진심이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건 간에 어제의 제 잘못을 조금도 줄일 수 없다”라며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1942년생, 올해로 만 83세인 박지원 의원은 미국에서 지내던 시절 유전성 녹내장으로 왼쪽 눈을 실명해 수술 후 의안을 한 상태다. 녹내장은 다른 쪽 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3년 대북송금 특검으로 구속된 박지원 의원은 이때 오른쪽 눈에도 녹내장이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다. 항소심 재판에서 박 의원은 “하나 남은 눈을 잃지 않도록, 입원 치료의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지만 재판장이 녹내장을 ‘백내장’으로 잘못 읽은 탓에 허락이 불발됐다.

 

다음날 결심 공판이 끝난 뒤에야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박지원 의원은 일주일 동안 총 18가지의 약을 복용했다. 그중에는 3일 이상 복용해선 안 되는 약도 포함됐고, 이 때문에 후유증을 앓게 된 박지원 의원은 2004년 가을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7150#_digitalcamp

목록 스크랩 (0)
댓글 3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9 01.08 32,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9,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5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통화 녹취록 전문.txt 23 04:15 772
2957684 이슈 불닭볶음면이 커뮤에서 입소문 끈 조합.jpg 12 03:28 2,558
2957683 이슈 김영철이 진심으로 싫다고 말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32 03:27 2,830
2957682 이슈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팬들 걱정하고 있는 여돌.jpg 7 03:26 2,077
2957681 이슈 팬인 연예인이 언급하자 못참고 덕밍아웃한 학생.jpg 3 03:18 2,009
2957680 이슈 길잃은 뚱쭝 치와와 주인 찾아준 사람 34 03:16 1,500
2957679 유머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 나오는 것 15 03:15 1,274
2957678 이슈 내 친구들 이제 늙어서 두쫀쿠 안 주고.twt 25 02:49 3,219
2957677 이슈 제니퍼 로페즈 진짜 개불쌍한 사건...jpg 15 02:49 3,266
2957676 유머 여초 꿀팁으로 돌아다닌다는 두쫀쿠 안먹고 1억 모으는 법.jpg 10 02:47 2,839
2957675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02:35 3,048
2957674 이슈 아들을 물어서 모든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제니퍼 로렌스가 키우던 개 39 02:32 4,193
2957673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5 02:26 1,541
2957672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발표!! (2월2일 선공개곡 발매) 12 02:22 1,109
2957671 유머 알고 보니 별 거 없던 괴담들jpg 40 02:16 2,414
2957670 이슈 집안에 만든 비밀공간들 16 02:07 3,180
2957669 이슈 모델 신현지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드레스는 61 02:02 3,211
2957668 유머 18년 만에 스나이퍼사운드의 레전설곡 Better than yesterday를 부른 배치기 탁.youtube 3 01:57 269
2957667 이슈 만삭의 임산부 유튜버가 출산 임박 직전에 남편 먹을 식사 프렙해놓는다고 해서 댓글창 뒤집어짐... 654 01:57 26,520
2957666 이슈 지금 출판계 최대 이슈 "딸깍 출판" 41 01:56 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