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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타석 계산하고, 2S 후 배트 짧게" 돌멩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문현빈이 만든 '똑똑한'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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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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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멩이' 문현빈이 무려 10구의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6연승과 함께 멋진 전반기 피날레를 팀에 안겼다. 문현빈 덕분에 한화 팬들은 행복하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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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문현빈은 끝내기 상황에 대해 "2사 만루였는데, 그 전에 계산을 해봤다. (이)진영이 형, (황)영묵이 형이 안타 쳤을 때 무조건 나까지 온다 싶었는데, 2사 동점에서 만루가 되어야 오더라. 그래서 '올까? 리베라토가 끝낼 거 같은데?' 했는데 나한테까지 타석이 돌아오면서 무조건 출루를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볼넷이 돼도 무조건 끝내기이기 때문에 2볼이 되고 어떻게든 공을 잘 보자고 생각했다. 2스트라이크가 된 후에는 배트를 완전 짧게 잡고, 타이밍 늦더라도 공을 많이 끌어 놓자고 생각했다. 배트를 그렇게 짧게 잡았던 건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번의 헛스윙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소극적으로 하다 보면 결과가 항상 안 좋았다. 스윙하고 카운트 하나를 먹어도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침착하고 영리하게 대처했지만 "너무 많이 떨렸다. 정말 긴장 돼서 아무 소리도 안 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와중에서도 "투수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하는 문현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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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로 문현빈은 85경기에서 315타수 102안타 9홈런 46타점 41득점 타율 0.324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데뷔 시즌부터 114안타를 쳤던 문현빈은 전반기에 100안타를 돌파, 안타 리그 2위이자 국내 선수 공동 1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고 있다.

문현빈은 "멘털적으로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엄청 좋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감독님이나 코치님들, 전력분석팀,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이게 쌓이면서 더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안타 기록은 신경 안 쓴다. 팀 1위에만 집중하다 보니 기록도 자연스럽게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현빈은 자신의 전반기를 돌아봐 달라는 말에 "1위로 전반기를 끝내서 좋다. 1위 팀에서, 3번타자로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게 정말 좋다"고 말하며 "한국시리즈에 가서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밖에 안 든다"고 올 시즌 가장 끝, 가장 큰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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