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호사 구할 돈도 없다"…수용번호 '3617' 尹, 아침 참치김치죽
6,885 27
2025.07.11 12:22
6,885 2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8/0005220239?ntype=RANKING

 

(중략)

윤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법정에서 "국무위원들도 자기 살길을 찾아 떠났다. 변호사를 구할 돈도 없어 고립무원의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상태에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특검 측 주장에 반대하는 취지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7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영장발부에 따라 구치소에서 정밀신체검사, 머그샷 촬영, 지문채취 등 입소절차를 거쳤고 이 과정에서 1차 구속 당시 받았던 수용번호 '10' 대신 '3617'을 새로 부여받았다.

입소절차를 마친 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쯤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자들이 머무는 수용동으로 이동해 2평 남짓한 독거실을 배정받았다. 독거실엔 TV와 침구류가 구비돼 있고 바닥에는 전기열선이 들어간 난방패널이 설치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영장심사결과를 기다렸던 구인피의자 대기실엔 에어컨이 있었지만 독거실엔 선풍기밖에 없다. 독거실 천장에 달린 조그만 선풍기가 돌지만 이마저도 일정 시간이 되면 꺼진다. 이에 교정시설에선 수용자들에게 1인당 1개씩 종이 재질의 부채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속영장 발부와 동시에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경호예우도 전면 중단됐다. 경호주체가 교정당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이 종료돼 석방될 경우 경호 지원은 재개된다. 지난 1월 구속 당시에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지만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구치소에서도 경호를 받았다.

서울구치소 7월 식단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이날 아침메뉴는 참치김치죽과 김자반이다. 점심엔 들깨미역국과 닭갈비, 저녁엔 해장국과 감자비엔나조림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1 12.23 27,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087 기사/뉴스 ‘충남·경북·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가 지정 13:41 32
2943086 이슈 미국에서 라면이 건강 식품인 이유 13:41 120
2943085 이슈 미야오 나린 엘라 쇼츠 업로드 - 6 7 on a merry rizzmas 🦌🎄 13:39 24
2943084 이슈 나홀로 집에 1편을 수 없이 많이 본 사람도 몰랐던 사실 6 13:37 827
2943083 유머 한식대첩 우승자 임성근도 실패한 것 5 13:37 1,129
2943082 이슈 40대 미혼모의 생계형 절도 14 13:36 1,202
2943081 유머 해외에서도 한국인들은 8282 9 13:36 661
2943080 이슈 미국주식 처음 하는데요.. 970,120KRW가 한국 돈으로 얼마인가요? 9 13:36 485
2943079 이슈 키오프 쥴리 공트 업로드 13:35 80
2943078 유머 돈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일 한 적 있어? 11 13:34 981
2943077 기사/뉴스 [노트북을 열며] 대전 동구 교사가 충남 태안으로? 3 13:33 345
2943076 유머 산타할아버지가 길을 잃은 거 같다고 걱정하며 우는 아기 1 13:32 665
2943075 유머 초등학생인데 좋은 영향을 주는 행실바른 친구를 본 꽃집 사장 15 13:32 1,032
2943074 이슈 본인 집에 있는 트리 찍어서 팬들에게 보내준 올데프 애니 5 13:30 1,178
2943073 유머 흑백요리사는 아주 유명한 냉부 오디션이었슨.gif 26 13:29 2,623
2943072 이슈 인피니트 엘(김명수) 크리스마스 메시지 1 13:28 143
2943071 이슈 요즘 크리스마스 숙박업상황 45 13:26 4,556
2943070 이슈 [콩콩팡팡]HOLA! 길고 길었던 <KKPP푸드> 해외탐방단 마지막 보고 드립니다.🇲🇽🌮 1 13:25 505
2943069 이슈 number one rockstar Covered by H1-KEY(하이키) YEL(옐) (원곡 : 다영) 13:25 42
2943068 이슈 더보이즈(THE BOYZ) - 화이트 (White) | Cover by YOUNITE 13:25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