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습한 여름 더위에 대한 외국인들 반응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높은 습도를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여름
바로 본론을 말할게요.
도대체 사람들은 한국 여름을 어떻게 견디는 건가요?
아마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은데, 한국 여름을 어떻게 잘 버틸 수 있는지 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gentletomato
밖에 나갈 때는 항상 텀블러에 찬물 넣어서 가지고 나가고,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중요.
과일과 채소는 수분을 공급하고 일부 전해질도 있어서 좋아.
가능하면 아침 일찍이나 해가 지고 난 뒤에 외출하기.
집에서는 선풍기를 항상 틀어두고, 천장 쪽으로 바람을 보내면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되고 에어컨도 더 잘 작동함.
수영장, 분수놀이터,, 계곡 같은 시원한 곳을 자주 감.
자전거는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언덕만 없다면 바람도 느낄 수 있어서 덜 힘들어.
리넨 같은 천연 섬유 옷을 입으면, 통풍이 잘 되고 땀이 나도 금방 마름.
myusrnameisthis
난 그냥 벗고 돌아다녀.
ㄴkidneyshake
지하철에서 벗은 사람 봤는데, 너였구나.ㅎㅎ
ㄴLoquaciousIndividual
잘 때 속옷 안 입고, 이불 없이 대자로 뻗어서 자면 시원함.
Catacombkittens
드라이엑스 디셔츠가 도움이 됨.
여름에 축축한 면 티셔츠가 몸에 달라붙어서 불쾌함을 느끼는 것 보다 더 나쁜 건 없거든.
그리고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도 필수.
솔직히 말해서 나도 한국의 여름이 정말 싫어.
고생하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되더라고.
또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져서, 쇼핑몰이나 영화관 같은 실내 활동을 찾아 다니고 있어.
ApplauseButOnlyABit
매일 오후 2시쯤 등산을 가는데, 그렇게 하니까 나머지 하루는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고.
Calm_Check4049
밖에 나가야 한다면, 10분마다 한 번씩 편의점에 들어가서 하드(아이스크림)나 컵 얼음 음료를 사 먹어야 함.
그게 여름을 버티는 유일한 방법이야.
howdoidothatgud
나는 땀을 엄청 많이 흘려서 한국 여름이 정말 끔찍하고 싫어.
또 땀에 젖은 셔츠가 등에 붙는 느낌도 너무 싫고.
그래도 계획만 잘 세우면 누구나 견딜 수 있을 거야.
택시-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됨.
아이스 팩-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효과가 확실함.
가슴 앞에 닿는 어깨에 메는 가방에 아이스 팩을 넣고 다님.
양산-나이든 여자들이 많이 쓰는데, 무조건 써야함.
휴대용 선풍기-나같은 경우는 항상 부채를 가지고 다님.
시원한 음료-가방에 차가운 음료를 꼭 넣고 다니기.
자주 쉬기-가게에 들어가서 잠깐 쉬고 둘러보기.
에어컨 있는 곳에 머물기-나는 에어컨이 잘 되어 있는 헬스장에 오래 있거나 카페에 오래 앉아서 더위를 피해.
lamozz
가장 좋은 방법은 밖에 나가지 않는 거야.
ㄴflareyeppers
직장은 어떻게 하라고?
DesertFortuneCookie
모하비 사막에서 몇 년을 보내면서 알게 된 건, 기후에 적응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야.
우리 몸은 어떤 날씨에도 적응할 수 있어.
그래도 밖에 나갈 때는 가볍고, 짧게 활동하고,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기를 바래.
ㄴMrNastyone_
특정 인종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더운 온도에 약한 것 같던데.
적응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ㄴuser221272
한국에 오기전에 7년을 열대 섬에서 살았는데도 더위가 싫어.
솔직히 더위는 적응하는게 아님.
그냥 참고,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거지.
ㄴroyalpyroz
참다가 큰맘 먹고 밖에 나가려고 보면 어느새 가을.
금방 추워지니까, 후회가 되더라고.
ㄴResponsible_Owl_917
한국은 습도 때문에 힘든거야.
애틀란타의 여름과 비슷해.
ItsMeYourOtter
에어컨 키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유일한 방법.
그래서 나와 내 와이프도 여름에는 가능하면 밖에 돌아다니지 않거든.
Exact-Pudding7563
플로리다 사람들의 생존 방식과 비슷할 듯.
에어컨 항상 키기.
Snoo_47323
도서관 시원하니까, 추천함.
FreyAlster
이번 주와 비슷한 폭염에는 가능한 낮에는 밖에 있는 걸 피하는 것이 좋아.
나는 출퇴근 길이 유일한 외출시간.
요즘은 걸어서 5m만 가도 끔직하더라고.
TheGregSponge
바디 파우더와 바디 글라이드 바르는 것을 추천.
ThatGingerInKorea
올 여름이 한국에서의 첫 여름인데, 정말 힘든 것 같아.
Super-Jury-820
외출을 최소화해야 함.
한국 사람들도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더라고.
MealJaded7385
한국이 그렇게 더워?
난는 한국 사람인데, 플로리다 여름도 나한테는 꽤 힘들었거든.
요즘 전세계가 더워지는 건 흔한 것 같은데, 다른 나라의 여름은 한국과 차이가 있어?
ㄴTearfulSoup_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왔는데, 솔직히 크게 다르지는 않아.ㅎㅎ
한국 더위에 놀라는 사람들은 보통 추운 지역에서 온 사람들일거야.
ㄴMealJaded7385
TearfulSoup_/조금 주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인데. 내 친구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사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원했어.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꽤 덥더라고.
특히 8월에 탬파에 갔을 때가 가장 더웠던 것 같아.
100도(화씨) 이상이었어.
플로리다 사람이 한국의 더위를 견디는 이유를 알겠더라고.
어쨌든 이 혹독한 날씨를 잘 견디길 바래.
아이스 음료를 마시고 빙수 먹거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
ㄴTearfulSoup_
MealJaded7385/어바인은 산지 지형이고, 건조해서 그렇게 덥지가 않은 거야.
난 미국 북부인데 여기는 한국처럼 덥지는 않아.
Brookeofficial221
사우스 알라바마에서 자랐는데, 처음에 한국의 여름은 나한테 편하더라고.ㅎㅎ
근데 이제 나이도 들어서 이 습도는 못 견디겠어.
은퇴생활은 애리조나 같이 건조한 곳에서 보내야 할 것 같아.
happyboy_LOL_
별로 어려울 것이 없어.
밖에 절대 나가지 않거나, 꼭 나가야 하면 밤에 나가기.
그리고 항상 얼음 음료를 마실 수 있게 준비해야 함.
peolcake
한국 여름에 몇 주 정도는 북유럽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
ㄴNo-Station4318
북유럽 사람인데, 한국의 여름은 나한테 꿈같은 날씨야.
추워서 실내에만 있는 것이 더워서 집에 머물러야 하는 것 보다 더 최악이거든.
ㄴ-Snubb
No-Station4318/서울로 이주한 독일인인데, 함부르크의 날씨는 1년 내내 비가 내리고 추워.
확실히 추위보다는 더위가 더 낫더라고.
bigmuffinluv
추운 겨울을 버티는 방법과 똑같을 듯.
실내에만 머물기.
1년에 날씨가 정말 좋은 딱 2주 동안만 밖에 나가면 됨.
ㄴr2vcap
한국은 4월 첫째 주와 10월 첫째 주가 외출하기에는 가장 좋아.
나머지는 그냥 집에만 있어야 하고.
HamCheeseSarnie
주말에 바다에 가서 수영하고, 주중에는 낮잠도 자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하면, 한국의 여름은 그렇게 끔찍한 것은 아닐거야.
ㄴflareyeppers
높은 습도가 좋은거야?
ㄴHamCheeseSarnie
flareyeppers/엄청 춥거나 미세먼지 많은 때보다는 괜찮더라고.
ryanryan1953
난 한국 여름 좋은데!
ㄴflareyeppers
이 끔찍한 습도가 좋다고?
ㄴryanryan1953
flareyeppers/좋아.
난 겨울의 추운 날씨가 더 싫거든.
Bazishere
그래서 난 한국 여름에 외출을 삼가고 에어컨 옆에만 있어.
밤에는 습도가 94%까지 올라가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제습기 살까도 생각 중이고.
RickWlow
가끔은 한국의 기후가 아시아에서 최악이 아닌지 생각도 들어.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워.
leaponover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습한 곳은 아니야.
7월에 휴스턴에서 살아봐야 함.
ObjectiveCarrot3812
한국은 1년에 딱 두 달 만 살기 좋음.
그 두 달도 절반은 미세먼지.
basecardripper
나는 체온이 높은 편이라 다른 사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려.
그래서 한국 여름에는 민소매를 입고, 손선풍기와 땀수건, 여벌 셔츠를 챙김.
일단 나가서 땀은 흘리지만 하루를 즐기려고 함.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진 않더라고.
Jazzlike-Spirit-6280
한국 여름에는 에어컨, 수박, 찬물 샤워가 필수적.
Ok-Banana1428
제습기!!
지난 4년 동안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어.
이제는 4년을 제습기 없이 어떻게 버텼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야.
K1TT3HK4TT
미국의 조지아주에 가 봐.
한국과 별 차이가 없거나 아니면 더 최악.ㅎㅎ
Americano_Joe
내가 한국에 온 이후로, 올해가 장마도 가장 일찍 시작했고, 또 가장 빨리 끝나서 더 더운 것 같아.
ㄴWinteryDad
나도 한국에 온 지 꽤 되었는데, 올해 장마는 너무 짧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태풍이 더 심하지는 않을지 궁금해.
Lazy-Coffee6506
아이스 아메리카노?ㅎㅎ
이건 농담이고, 그냥 실내에 머무는 거야.
에어컨은 하루 종일 제습 모드로 켜두고, 밤에 잘 때는 선풍기를 계속 틀어놔야 함.
welkhia
한국 사람들은 천년 넘게 에어컨 없이 살았는데... 이걸 못 견디겠다고??
Cinnabun6
이 커뮤니티 원래 잘 오지 않다가, 이 게시글 보고 서울 날씨를 구글링으로 찾아봤어.
진짜 놀랐어.ㅎㅎ
난 한국이 추운 나라인 줄 알았거든!
지금 중동에 있는데 여기 날씨가 더 괜찮은 것 같아.
AmbitiousReaction168
잘 모르겠어.
한국 여름에 인천에서 에어컨 없이 보낸 끔찍한 기억만 자꾸 나.
나한테 한국 여름에 대한 기억은 지옥 같다는 거야.
BafSi
에어컨 없는 유럽 여름에 와서 살아봐라.
에어컨 있는 한국 여름이 훨씬 좋지.
Powerful-Initial-843
아내(한국인)와 나(미국인)는 한국에서 은퇴했어.
우리 둘 다 한국 여름 진짜 싫어해.
그래서 외출은 오전에 하고 항상 에어컨 있는 곳을 감.
chojk
더위보다는 습도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
그래서 에어컨이 더 필수 같고.
Brief_Inspection7697
한국인들처럼 행동하면 됨.
에어컨 틀고 실내에 머물다고, 휴가로 베트남이나 필리핀 여행 잠깐 하기.
Ajussi_in_Apgujung
아직 한국 여름을 제대로 경험하지 않은 것 같은데, 태풍을 기다리면서 참아 봐.
Downtown-Bullfrog175
그래도 대만이나 일본 보다는 시원하던데.
Fair-Alternative-804
난 텍사스 사람이라서 건조한 더위는 참겠는데, 습도는 다른 차원임.
땀이 계속 흐르는 것을 못 참겠더라고.
하루에 샤워를 5번은 해야 하는 것이 너무 싫어.
leeverpool
여름에 유럽에서 살아봐.
사람들이 일본이나 한국 더위에 불평하는 걸 보면, 별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유럽의 밤 9시에 37도, 낮 12시에 42도를 견뎌봐야지.
물론 습도가 힘들다는 건 이해함.
하지만 건조한 더위도 진짜 최악이야.
바람이 불어도 그 바람이 뜨겁다면, 그냥 생지옥임.
가생이닷컴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