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현진 "尹 재구속 예정된 수순…특검 동의하나 과잉된 부분 있어"
5,067 16
2025.07.10 09:47
5,067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61038

 

"국힘에 상당한 시련…떳떳하다면 조사받겠다는 태도로 임해야"
"민주, 이재명 방탄하며 특권 안 내려놓고 뭐라 말할 입장 아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데 대해 "국민들께서 익히 생각하셨다시피 예정된 수준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증거 인멸에 관한 염려가 가장 컸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해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막강한 권력으로 본인의 의사대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특검팀이나 법원에서 읽고 이같은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정치 보복' 규정 역시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휴가철이기도 하지만, 국민들께서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으시는 분위기"라며 "두 번의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이 특검을 사실상 '하라' 이런 명령을 하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다만 특검의 수사가 다소 지나치다고도 비판했다. 배 의원은 "범죄 사실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해야 된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과잉된 부분이 있긴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방식이 지나치게 불필요한 부분까지 보여주기식으로 확산되면 국민들께서는 기가 막히게 알아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특검의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1번이 될 줄은 아마 다 예상을 못했던 거 같다"며 "전화기를 바꾸시는 분도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향후 특검 정국에 대해서는 "저희한테 상당한 시련의 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 정부가 시작하면서 불거졌던 가십성 많은 의혹들을 이제와서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줄줄이 고구마 줄기 엮듯 다 터져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향후 체포동의안 표결이 벌어질 경우 "22대 총선 신청할 때 특권을 내려놓기로 했다. 국민들 앞에 한 약속을 배반하기는 어렵다. 떳떳하다면 가서 조사받겠다는 태도로 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민주당을 향해선 "본인들은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방탄을 위해 국민들 앞에 과감한 특권 내려놓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서명했으니 할 말 없지 않나'라고 말을 할 입장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4 12.26 57,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1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443 기사/뉴스 [단독] 인천시 “불법인 줄 안다”면서 SSG 계약 유지…녹취록·보고서 입수 12:35 141
2947442 유머 눈밭을 달리는 말들(경주마×) 12:34 22
2947441 기사/뉴스 ‘13년만에 딸 공개’ KCM…‘슈돌’ 합류→아빠 일상 공개 12:34 170
2947440 이슈 엔믹스 진짜 팬인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근본 노래 3대장... 2 12:34 70
2947439 이슈 열등감이라는건 사실 비벼볼리티를 느낄 때 오는 거 아님? 2 12:33 287
2947438 이슈 나덬이 찐으로 국내 도입 필요하다고 생각한 아이슬란드 교육모델 1 12:33 251
2947437 유머 생산자 인증 1 12:32 246
2947436 이슈 생각보다 더 작은 쯔양.jpg 5 12:31 1,024
2947435 이슈 TVXQ! 동방신기 'SHE' Live Clip 4 12:30 64
2947434 이슈 6년동안 마비된 남편 간병했는데 회복후 이혼 일주일만에 재혼함 16 12:30 1,800
2947433 정치 이 대통령, 서해사건 1심 무죄에 檢 겨냥 "책임 묻든지 해야" 1 12:29 148
2947432 유머 닭에게 밥주는 말(경주마×) 2 12:28 78
2947431 유머 로즈헐먼 교지에 실린 손종원 이야기!! 피아노 치셨대 😵‍💫😵‍💫😵‍💫😵‍💫 9 12:28 706
2947430 기사/뉴스 베리베리 강민, 서울팬미팅 전석 매진 12:28 341
2947429 기사/뉴스 BYD 씨라이언7, 3개월 만에 2000대 판매…'가성비 전기차' 안착 8 12:26 260
2947428 팁/유용/추천 정호영 셰프의 참치무조림 레시피 10 12:26 771
2947427 이슈 쥬토피아 게리 봤을때 원덕은 이 뱀을 모티브로 한 줄.. 2 12:25 912
2947426 이슈 친구 결혼식 간다고 예복 정석 풀착장함.jpg 27 12:22 3,838
2947425 정치 국힘 김도읍, 계엄 사과… “국힘 누구도 동의한 바 없지만 불안과 혼란 드린 점 송구” 24 12:21 870
2947424 기사/뉴스 "젊을 때 출산할 걸 후회" 자녀 압박…병원서 우는 중년 여성들, AI였다 15 12:21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