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KTX·SRT 고장에도 무리한 운행"…지적 4개월 지나서야 예비 열차 마련
5,236 1
2025.07.10 08:33
5,236 1

고장에도 종착역 도착 후 재운행
국토부 3월 "운행 반드시 중단" 지시
비상용 예비 SRT 마련 지시했지만
이달 7일에야 수서역 대기 시작

 


고속철도(KTX), 수서발고속철도(SRT)가 열차 이상에도 운행을 강행해 정부가 대책 마련을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SRT는 지적 후 4개월이 지나서야 비상용 예비 열차를 확보할 정도로 대처가 늦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양사에 고장 또는 이상 징후가 발생한 열차는 반복 운행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반복 운행은 종착역에 도착한 열차를 다시 운행에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주요 장치의 고장·이상 징후 시에도 무리한 반복 운행으로 열차운행 안전을 저해하고 있어 반복운행 제한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국토부는 ‘이례사항 발생 시 조치 절차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양사와 정비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열차 주요 장치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반복 운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것이다. 주행, 동력, 제동, 전력, 신호는 물론 객실 설비 등 14개 장치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이상 확인 시 임시 운행이 가능하더라도 반복 운행을 중단하고 대체 편성을 투입하라”고 요구했다.

 

무엇보다 SRT 운영사 SR에는 수서역에 상주할 예비 편성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코레일은 오송역에 예비 편성을 두는 반면, SR은 예비 편성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SR도 과거에는 예비 편성을 유지했지만 운행 노선이 늘어난 2023년 9월부터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대책은 좀처럼 현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국토부가 5월 양사에 방안 이행을 거듭 촉구했지만, SR은 국토부 계획보다 3개월이나 늦은 지난달 들어서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코레일은 본보가 고장 열차 반복 운행이 있었는지 묻자 “기본적으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며 "운행할 수 없는 이례적 상황에선 운행하지 않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특히 SRT 예비 편성의 수서역 배치는 이달 7일에야 이뤄졌다. SR에 열차가 부족해 남는 열차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탓이다. SR은 총 32편성을 운영하는데 정비 입고 물량을 고려하면 주중 23편성, 주말 26편성도 겨우 운행하는 상황이다. 이마저 국토부의 안전 강화 조치에 따라 지난해 12월 주말 28편성을 26편성으로 축소한 것이다. SR은 지난달 수리를 마친 열차를 운행에 투입하지 않고 예비 편성으로 돌렸는데 매출 감소는 물론, 가뜩이나 어렵다는 표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511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596 03.25 15,215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5,7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6,5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6,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48 이슈 대화해본 이스라엘인들이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는 걸 하나같이 옹호했다는 미국언론인 08:18 26
3033247 기사/뉴스 장동윤, 메가폰 잡았다…첫 장편 연출작 ‘누룩’, 4월 15일 개봉 확정 08:18 41
3033246 기사/뉴스 배인혁, 자취 13년 차..설거지하다 돌발행동 '깜짝' [나혼산] 08:14 446
3033245 유머 아 살았다 탈출했다 4 08:14 489
3033244 기사/뉴스 손정혁, BL 소설 쓰는 김향기 선생님 된다‥꽃미남 체육쌤 (로맨스의 절댓값) 08:12 375
3033243 유머 기름종이에 빵 들고가기 4 08:11 329
3033242 유머 식당에서 싸움이 붙었는데요 식당을 다 정리했어요 그 분이 5 08:10 1,059
3033241 이슈 해리포터 드라마판 티저에서 맴찢한 부분.gif 15 08:08 1,181
3033240 이슈 신혜선X공명 주연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상하관계 티저 7 08:05 630
3033239 이슈 중국 산꼭대기에 실제로 저런 마을들이 있다고??? 3 08:04 1,071
3033238 기사/뉴스 김지원 옆 앤 헤서웨이, '안 늙어' 안면거상술 의혹에 "대답 거부" 21 08:04 2,752
3033237 이슈 '코르티스' 반스 공식 영상 CORTIS IS OFF THE WALL | VANS 08:03 120
3033236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3/26) 6 08:02 277
303323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02 177
3033234 정치 [단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추미애 과반 득표, 한준호 2위 이변... 본경선 예측불허 21 08:01 1,233
3033233 이슈 장애가 있는 고양이를 위해 만든 급식대 7 07:58 959
3033232 정치 불경기에도 국회의원 10명중 9명 재산 늘었다…평균 28억8천만원(종합) 07:57 114
3033231 기사/뉴스 기대가 너무 컸나… 'BTS 컴백 라이브:아리랑'[별의별 리뷰] 2 07:54 772
3033230 기사/뉴스 '교사' 괴롭힘으로 교육지원청 고발된 학부모, 알고 보니 '교사' 20 07:52 1,852
3033229 이슈 웹툰 원작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드라마 캐스팅 확정 15 07:51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