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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난함 그와중에 애는 존나많이낳음
엄마는 전업주부 애 많아서 24시간 좃뺑이침ㅜ
아빠는공무원외벌인데 줄도 못타고
애초에 야망도 없어서 머글부서에 짱박혀
머글물건에만 정신팔림 철딱서니레전드
나중에 자식 중 하나가 같은 공무원 취직했는데
취직하고보니 아빠평판좃창나있음....
근데 상사들 동료들 이 사람이 내 아빠인거 다 앎ㅅㅂ
복권당첨됨 근데 그걸 가계에 보태진못할망정
이집트여행에 다 꼴아박음(증거사진제출) 도랏나
애들 교복도 물려입고... 반려동물까지 물려주고...
무도회에 남들 정장 멋있는거 입을때 론은 1800년대
레이스 연미복입고 흑역사 생성(증거사진제출)
이러한 이유로 셋째부터 가난에 대한 결핍 존나있음
개불쌍 애들이 다 환경에 비해 존나 잘크고 잘됐어


ㅊㅊ 쭉빵
댓글
저긴 그래도 대학교가 없어서 다행..
호그와트는 학비는 안들고 걍 교과서나 이런 부재료만 드는거같던데..
그럼에도 저 이집트 사진에 다들 웃고있는 거 보면 그 와중의 낭만 아닐까.. 찢어지게 가난해도 낭만 챙기고 싶을 수도 있지 그 여행으로 다들 행복했으면 할만하다고 봄
책 읽었는데 쌍둥이는 왜 가난하다는 생각이 잘 안들었지ㅋㅋ 론만 엄청 가난하게 느껴졌어 생각해보니 한집인데 ㅋㅋ
ㄴ빌 - OWL 전과목 합격(헤르미도 못한) > 그린고트 이집트지점 은행원
찰리 - 국대급 퀴디치선수 >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 않고 루마니아의 개멋있는 용 연구원이 됨
퍼시 - 전교회장 > OWL 전과목 합격 > 마법부장관 수행비서 > 마법부 총리 비서
쌍둥이 - 형들 보다가 좋은 머리+창의략 장난감 창업으로 돌림
론 - 마지막 아들이라 다 물려받다 보니 열등감 농축돼서 맨날 tmi투덜거림, 잘하는 건 체스뿐
지니 - 오빠들이 막내+홍일점이라 겁나 퍼주고 챙김, 학교 귄카+퀴디치 에이스...
가난으로만 폄하되기엔 혁명의 주역이었고 자식들에게는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니 난 좋은 부모라고 생각함
연미복진심에바
솔직히 별 생각 없다가 저 연미복 에피 너무 끔찍해서 내가 다 가난 실감함ㅠ 일찍이나 보내줬으면 해리가 하나 시켜줬지 “내 거 시켰는데 넘 크네ㅎ”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해리도 헤르미온느도 위즐리가족에 편입되고 싶어했잖아 애들이 잘큰건 아서랑 몰리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 오히려 자기 부모님이랑 정반대의 속세길 걷는 퍼시를 다른 형제들도 다 싫어했고
론은 가난에 대한 컴플렉스보단 주목받지 못하고 딱히 내세울 것이 없는 위치인 게 큰 거 같아 그런 무던함 무심한 다정함이 론의 장점이지만 ㅠ 진짜 가난한 게 컴플렉스였으면 소망의 거울에서 나혼자 개잘나가는 어쩌고 저쩌고!! 이런 걸 본게 아니라 억만장자의 모습을 봤을 거기 때문에ㅋㅋㅋ
그래서 한편으로는 성공에 미친 것같은 퍼시도 이해가 감
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