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담대 6억 제한에 … 서울 주택거래 65% '뚝'
10,463 26
2025.07.06 17:11
10,463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20297

 

6·27대책 후 일주일 만에
거래량·금액 모두 급감
강남3구 물론 '노도강'까지
중저가 지역도 예외 없어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규제 직전 대비 6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발표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는 577건이 체결돼 직전 일주일(6월 20~26일)보다 64.6% 줄었다.

실거래 신고 기한이 아직 한 달가량 남아 거래량이 더 늘어날 수는 있지만, 규제에 따른 시장 분위기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 24건→1건, 서초구 15건→1건, 강남구 76건→24건 등으로 줄었다. 이번 대출 규제가 대출액 상한선을 6억원으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거래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노원구(143건→60건) 58%, 도봉구(48건→25건) 47.9%, 강북구(21건→15건) 28.6% 등으로 거래가 줄었다. 서울 상계동 한 공인중개사는 "정책대출 한도가 줄어들며 노도강 지역 주 수요층인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도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감소했다. 앞서 부동산R114는 서울시 내 재고 아파트 171만7384가구 중 74%가 이번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금액도 규제 이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5개 자치구 거래액은 6319억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7.3% 감소했다. 거래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자치구는 강남구로 규제 전 대비 71.3% 줄어든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추가 규제 카드까지 언급한 만큼 시장에서는 당분간 관망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전반적인 매매수급지수 상승세도 꺾인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주(6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7로 전주(104.2)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지수로 기준선이 100을 넘으면 주택 매수 수요가 매도 수요보다 더 큰 것으로 본다. 특히 이번 집값 상승을 주도한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매매수급지수는 108.8로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단기적 효과를 낼 수는 있지만, 장기적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 활성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는 수요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시장을 관망세로 돌아서게 만들기에 단기적 효과는 볼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이것만으로 장기적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이번 대출 규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구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기 신도시 등 추가 신도시 조성보다는 기존 예정된 신도시에 추가 공급을 확대하고, 공공 주도로 도심을 고밀 개발하는 방안이 공급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일 한 라디오에서 "3기 신도시 사업과 공공 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89 02.24 40,1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1,2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8,9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7,2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8,1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389 기사/뉴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가 벤츠 위로 떨어졌는데 약물 주사기가 다량 나옴 01:42 155
3004388 이슈 유튜브 새로 시작한 듯한 주현영 1 01:37 440
3004387 이슈 최근 openAI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챗지피티로 여론조작 시도하려다 걸림 01:37 261
3004386 이슈 퇴폐미 있는 에이티즈 우영 프라다 쇼 비주얼.jpg 2 01:37 212
3004385 이슈 충격적인 중국 새치기 모녀 3 01:35 580
3004384 기사/뉴스 밴드 추다혜차지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이찬혁은 3관왕 3 01:35 143
3004383 유머 멤버들의 컬러를 다 가져가버린 맏형 01:34 370
3004382 이슈 일단 나덬은 처음 보는 하투하 유하의 신기한 특기.x 5 01:29 535
3004381 유머 카더가든 두들겨패는 정예인 01:25 622
3004380 유머 문이 열리네요~ 경찰이 들어오죠.gif 15 01:25 1,143
3004379 정치 "정치인은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을 함께 갖춰야 한다." 김대중 01:24 144
3004378 이슈 은근히 갈린다는 1위투표 14 01:23 506
3004377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I’m Bad" 1 01:20 119
3004376 이슈 노력은 날 배신하지 않아요 4 01:20 613
3004375 이슈 하이디라오 1인 훠궈 출시 예정 6 01:20 1,001
3004374 유머 미쓰라집 급습해서 아지트화한다음 서로 접점없는 3명의 게스트 초대해서 사이다와 과자를 양껏 먹고 3달뒤 생일을 지금 미리 축하하고 나서 맨몸운동 강습받고 타타가 치료된 컨텐츠 2 01:19 811
3004373 이슈 우리집 가나지 땅콩 주니깐 껍질 벗겨서 먹네 하버드 가야겠다 3 01:18 866
3004372 이슈 방금뜬 하이브-민희진 주주간계약 1심 판결문에서 음반 밀어내기 부분 79 01:10 6,083
3004371 유머 하이디라오 입사 포트폴리오 무료공개합니다 01:08 1,180
3004370 이슈 만약 서울 시청쪽에 핵폭탄이 떨어졌다고 했을 경우 피해범위.jpg 67 01:06 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