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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주민 "국힘 혁신? 현실은 휴가 계획 짜며 위고비 다이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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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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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그거는 나중에 후반부에 물어보겠고요. 일단 주요 장관 후보자들 지명이 됐고 청문회를 앞두고 있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도 국회에서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투표를 하지 않고 퇴장을 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 박주민> 사실 좀 이렇게 아쉬운 게 반대하면 참여해서 반대 의사를 던지는 것도 괜찮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최근에 보면 아예 이제 국민의 힘은 좀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퇴장하는 모습을. 뭐 예를 들어 탄핵 때도 나가고, 다 나가는데 저희들이 봤을 때 이런 거는 어떻게 보면은 좀 성실하지 않다라는 느낌을 넘어서서 자당 내에 어떤 이견 그룹의 참여 기회를 봉쇄하는 거 아닌가?
 
◇ 박재홍> 그러니까 그 자리에 남아서 투표하고 싶은데?
 
◆ 박주민> 어차피 이게 비밀 투표이기 때문에 투표하면 자신의 소신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동의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근데 그런 것들을 좀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 나가라 나가라 나와라 이렇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 저희들이 봤을 때는 내부에 좀 이견이 있나 이런 느낌을 받는 거죠. 실제로 왜 더 그런 느낌을 받냐면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시간만 나면 김민석 총리 후보자 그러니까 후보자 시절에 나가서 사진 찍는 거예요. (웃음)
 
◇ 박재홍> 아, 속마음은?
 
◆ 박주민> 사진 찍고 나가서 피켓 들고 '김민석 반대!' 이런 식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 속마음은 좀 다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 박재홍> 사실은 카메라 밖에서는 막 악수하고 좋아하고 파이팅하고.
 
◆ 박주민> 파이팅하고 '야 잘 좀 봐줘라' 이렇게 다 하고 하면서 마이크 꺼지면 이제 그러니까 그런 흐름이 있는 걸 아니까 지도부가 '다 나가라' 이렇게 얘기한 거 아닐까? 
 




◇ 박재홍> 또 뒤에는 그런 이야기가 있군요. 사실은 그런데 청문회 과정에서 제일 열심히 했던 분이 주진우 의원이고 또 한 분이 나경원 의원. 로텐더홀에서 텐트를 치시고 선풍기도 트시고. 그래서 약간 나경원 의원의 결기는 인정하나 이 방식에도 좀 문제가 있지 않았냐라는 비판도 좀 있긴 했었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오다가다 보셨을 텐데.
 
◆ 박주민> 음, 사실은 이제 소구력이 없는 방식이었고. 방식도 방식인데 아마 국민분들이 그 사유에 대해서 좀 인정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주진우 의원 중심으로 제기했던 김민석 당시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라는 게 뭐 실체가 있다든지 그런 게 아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저렇게까지 초대 총리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느냐?' 이런 오히려 인상을 좀 많이 받으셨을 것 같고 그래서 사실 방식을 떠나서 아마 그 이유 자체에서도 찬성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 박재홍> '텐트 농성 왜 하지?' 뭐 이런 느낌.
 
◆ 박주민> 그런 느낌이죠. 실제로 그래서 뭐 국민의 힘 관계자분들 특히 방송에 나오시는 패널분들이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든지 그런 얘기들이 좀 많이 나왔죠.
 
◇ 박재홍> 그래도 뉴스에 주목을 많이 받으셔가지고.
 
◆ 박주민> 그러니까 그 얘기는 하더라고요. 현명하고 똑똑하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 힘 의원들이 대부분 뒤로 빠져 있어요. 뉴스에 안 나와요. 그랬더니 오직 나경원 의원 이름만 나오는 거예요.
 
◇ 박재홍> 차기 전당대회의 뜻이 있어서 또 그러신다라는 말도 나오는데.
 
◆ 박주민> 그러니까 그런 평가를 많이 받더라고요. 제가 요즘에 보면 국민의힘 의원님들 아주 좋아요.
 
◇ 박재홍> 좋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 박주민> 뭐 그냥 '휴가 어디 가지?' 이런 얘기하시고 다이어트 하시고 아주 편안하세요. 그러니까 바깥에 이제 보도되는 거 보면 비대위를 꾸리는 과정, 혁신위를 꾸리는 과정 때문에 시끄러운 것 같죠? 뜨거운 것 같죠? 안 뜨거워요.
 
◇ 박재홍> 재밌네. 
 
◆ 박주민> 지역 예산 챙기고. 뒤에서 김민석 총리 만나고 '예산 나중에 좀 잘 도와달라' 대부분 그렇게 웰빙하게 지내고 가십니다. 잘 모르셔서 그래요. 위고비 맞고. 
 
◇ 박재홍> (웃음) 위고비요?
 
◆ 박주민> 효과가 좋다 그러고. 다이어트라는 게 있잖아요. 다이어트 하면서 힘 있게 일하기 힘들잖아요. 지금 비수기라는 거예요. 사실 저도 약간 뉴스 보면 굉장히 시끄러운 것 같고 막 뜨거운 것 같은데 대부분 조용하고 편하게 보내고 계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182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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