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커피점서 '스케치북 애정 고백' 부산 경찰관에…법원 "강등 정당"
8,584 22
2025.07.05 01:12
8,584 22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천종호)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사 A씨가 부산경찰청을 상대로 낸 강등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A씨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01년 10월 순경으로 임용돼 2018년 1월 경사로 승진했고, 2022년 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했다.


부산경찰청은 2023년 10월 ▲부적절한 언행 및 품위손상 ▲지시 명령위반 및 민원취소 강요 ▲후배 경찰관에 대한 갑질 ▲개인정보 부당취득 ▲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A씨에게 강등 처분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강등 처분 사유를 살펴보면 A씨는 2023년 4월 해운대구에서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커피점 여주인에게 찾아가 카페 통창 바깥에서 스케치북을 이용해 애정 고백을 하는 등 근무 태만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또 같은해 7월22일 '별거 중인 남편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와 함께 현장에 도착해 남편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A씨는 신고자가 같은 내용으로 2번째 신고했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경찰 말이 말 같지 않냐. 자살한 사람은 짜증을 내지 않는다"며 비아냥거린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A씨는 같은달 '청장과의 대화방'에서 선임이 연락하지 말 것을 지시했음에도 B씨가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B씨에게 약 3시간 동안 20차례 전화를 걸었다.

이후 B씨가 '전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는 9차례나 더 전화하고, 끝내 '민원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등 민원 취소를 강요하기도 했다.

A씨는 "민원인이나 후배 등에게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기재돼 있고, 이 사건 처분은 잘못된 사실인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위법하다"면서 "징계양정 기준상 더 가벼운 징계처분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지나치게 과중한 강등 처분을 선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가 상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민원을 취소시키기 위해 민원인에게 계속 연락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또 민원인과 경찰관들이 A씨를 음해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해 진술했다고 볼만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 사건 처분 사유는 모두 인정되며, 처분은 징계 기준의 범위 내에 있고 달리 현저히 부당하다고 볼 사정은 찾을 수 없다"고 판시하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447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59 02.12 20,2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4,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10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Dilemma" 05:37 10
2991809 유머 외국인들이 보는 K-POP 특징 05:32 169
2991808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하프파이프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19 05:04 879
2991807 이슈 러브라이브 별명 중 하나가 성우차력쇼인 이유.gif 4 04:58 273
2991806 이슈 햇빛에 구워지는 인절미 🥹 3 04:57 556
2991805 이슈 가온이 인스타 게시물 개따뜻해... 금메달 코치님한테도 걸어드림 아가슴에국밥쏟앗어 4 04:55 1,191
299180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1편 3 04:44 127
2991803 이슈 체조선수 코치들이 정말 대단한 이유 10 03:44 2,522
2991802 이슈 방탄 정국 실물로 처음 봤다는 포토그래퍼가 열심히 찍은 결과물 6 03:34 2,578
2991801 이슈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9 03:12 2,765
2991800 이슈 짜파게티.gif 10 03:08 1,887
2991799 이슈 신경쓰이는 재질의 아기치타 9 03:00 1,808
2991798 이슈 WOODZ(우즈) 인스타 업로드 2 02:59 1,310
2991797 이슈 호주 버스 444를 주의하세요 10 02:58 2,946
2991796 정치 정리왕 명민준-정청래와 김어준이 어디로 가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보인다 20 02:58 1,176
2991795 유머 숏츠보면 한 번씩 들어본 노래인데 가사는 완전 시적인 노래 1 02:56 977
2991794 이슈 투명 유리 테이블의 위험성 32 02:35 3,735
2991793 이슈 서울여대 교수님의 미디어 발전 역사 ASMR | 파피루스 📜 부터 전자드럼 🥁 까지 | 키보드 | 피처폰 | 메타퀘스트 1 02:27 387
2991792 이슈 조금 큰 골골송 듣기 8 02:23 1,106
2991791 이슈 배우 이미숙 근황 33 02:22 7,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