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03회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세미나가 이어졌다.
기안84가 "결혼한다고 했는데 '안 하려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하자 박나래는 "암묵적으로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날짜를 잡고 장소를 잡았다고 하니까 기분이 확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제가 이제 청첩장을 (가져왔다)"며 종이를 꺼내와 전현무, 박나래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공손하게 건넨 건 청첩장이 아닌 이장우가 깜짝으로 준비한 손편지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손편지에서 이장우는 "나래 누나, 정말 정 많고 사람 잘 챙겨주고 항상 먼저 표현해주는 내 누나. 처음엔 선배로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누나가 제게 제일 편한 누나가 되어 있더라. 힘들어도 늘 웃음 주던 누나의 모습 그 뒤에 있느 따듯한 배려와 센스 전 다 알고있다. 누나와 함께해서 팜유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제 와이프가 될 여자친구 혜원이까지 집에 초대해주시고 누나가 직접 손수 맛있는 음식 해준 추억들, 좋은 이야기들이 있어 내가 결혼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한 이장우는 "누나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해요.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박나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누나가 늘 하던 말처럼 행복을 위해선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한걸음 나가아보려고 한다. 그동안 무한한 애정, 음식 주시고 말로 못 다할 만큼 챙겨줘서 감사하다. 누나 덕에 저도 사람을 사랑하게 됐고 사람을 더 깊이 보게 됐다. 누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팜유 막냇동생 장우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장우는 전현무에겐 "무지개 회원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절 아껴주시고 동생처럼 친구처럼 때로는 잔소리꾼처럼 옆에 든든하게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결혼식 때 꼭 오셔서 한마디만 해달라. 이장우 잘 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기안84가 "결혼한다고 했는데 '안 하려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하자 박나래는 "암묵적으로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날짜를 잡고 장소를 잡았다고 하니까 기분이 확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제가 이제 청첩장을 (가져왔다)"며 종이를 꺼내와 전현무, 박나래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공손하게 건넨 건 청첩장이 아닌 이장우가 깜짝으로 준비한 손편지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손편지에서 이장우는 "나래 누나, 정말 정 많고 사람 잘 챙겨주고 항상 먼저 표현해주는 내 누나. 처음엔 선배로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누나가 제게 제일 편한 누나가 되어 있더라. 힘들어도 늘 웃음 주던 누나의 모습 그 뒤에 있느 따듯한 배려와 센스 전 다 알고있다. 누나와 함께해서 팜유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제 와이프가 될 여자친구 혜원이까지 집에 초대해주시고 누나가 직접 손수 맛있는 음식 해준 추억들, 좋은 이야기들이 있어 내가 결혼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한 이장우는 "누나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해요.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박나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누나가 늘 하던 말처럼 행복을 위해선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한걸음 나가아보려고 한다. 그동안 무한한 애정, 음식 주시고 말로 못 다할 만큼 챙겨줘서 감사하다. 누나 덕에 저도 사람을 사랑하게 됐고 사람을 더 깊이 보게 됐다. 누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팜유 막냇동생 장우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장우는 전현무에겐 "무지개 회원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절 아껴주시고 동생처럼 친구처럼 때로는 잔소리꾼처럼 옆에 든든하게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결혼식 때 꼭 오셔서 한마디만 해달라. 이장우 잘 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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