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하이브(HYBE)의 단순한 컴백 이벤트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까지 나서 'BTS'라는 국가 전략 자산급 아티스트를 위해 전 행정력을 풀가동한 거대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먼저 경찰청은 공연이 열릴 광화문 일대의 테러 경보 수준을 격상하고 철통 보안에 나설 것이라고 오늘(1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역시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들 현장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인근 F&B 부스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전 위생 단속을 벌이며 'K-푸드 품질 보증'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천문학적인 숫자들은 우리 국민 개개인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단순히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의장의 지갑만 불리는 결과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약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는 대한민국 인구 약 5,175만 명으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약 6만 원의 이익이 돌아가는 셈이다. 물론 통장에 직접 꽂히는 돈은 아니기에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BTS는 가수를 넘어 우리 국민 모두의 주머니를 실질적으로 채워주는 '움직이는 대기업'이자 '고수익 배당주'로서 귀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 시민들이 겪을 불편은 명확하고, 앞서 언급한 '1인당 6만 원'은 보이지 않는 가치다. 그럼에도 우리가 BTS에게 서울을 빌려주는 이 '48시간'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문화 시장의 주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 대가를 거두어들이는 '수익 실현'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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