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경안 통과…비수도권 3만원, 농어촌 5만원 소비쿠폰 더 받는다
9,878 14
2025.07.04 23:14
9,878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4470

 


31조8천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4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 중 1차 지급된다. 정부는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되,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인구감소지역(농어촌)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안을 보면, 애초 정부가 제출한 30조5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에서 1조3천억원이 늘어났다. 세출(추경 실시 목적에 따른 지출규모)은 정부안(20조2천억원)보다 2조4천억원 증가한 22조6천억원이고, 세입경정(예상보다 세입이 부족할 때 세입 예산을 수정하는 것)은 정부안과 동일한 10조3천억원이다. 여기에 일부 펀드·공적개발원조(ODA)사업 축소, 낙찰차액 활용 등을 통해 1조1천억원을 감액하면서 총 31조8천억원으로 확정됐다.

■ 인구감소지역엔 20만∼55만원 쿠폰 지급

이번 추경은 크게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으로 나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소비쿠폰(경기 진작) 예산은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 금액을 각각 3만원·5만원씩 인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 1조9천억원이 증액된 12조1700억여원이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주민은 1·2차에 걸쳐 18만~53만원을, 인구감소지역은 20만~55만원을 각각 차등 지급받게 된다. 수도권은 15만~50만원으로 정부안과 동일하다.

소비쿠폰에 대한 지자체 대상 국비보조율(국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금액의 비율)도 높아졌다. 서울은 75%(정부안 70%), 그 외 지자체는 90%(정부안 80%)로 확정됐다. 정부안대로 할 경우 재정 여력이 없는 지자체는 빚을 내서 소비쿠폰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자체 여건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국비 보조율 최대 90%를 적용하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거주 주민은 보다 두텁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산불 진화용 대형 헬기 임차 추진

농어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민생 안정)도 확대됐다. 농어민의 경우 국산 콩 수급 안정화를 위해 연내 2만t 추가 비축을 지원(1021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대상은 1만2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확대(249억원 증액)했다. 이 밖에도 경북 산불 사태와 관련해 대형 산림헬기 3대를 임차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159억원 증액)하고, 산불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송이 재배농가 대체작물 생산시설 조성 지원을 확대(104억원 증액)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의 특수활동비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05억원 증액됐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이들 기관의 특활비를 단독으로 삭감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복원에 나선 것이다.

■ 두달 안에 10만원 2차 지급

정부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할 경우, 기재부는 7월 중 전국민에게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하고 2개월 안에 90%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관련해선 8월 중 지자체 수요조사 후 9월 발행분부터 국비보조율 및 소비자 할인율을 상향하겠다고 했다. 또 배드뱅크(취약계층 채무 탕감 프로그램) 공약 이행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9월까지 채무조정기구를 설립해 올해 안에 장기 연체 채권 매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은 9월 중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늘어난 1조3천억원에 대해선 국채를 찍어 조달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번 추경으로 총지출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703조3천억원이 될 거라 전망하고 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3%에서 4.2%로 확대되고, 국가채무는 지디피 대비 48.4%→49.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진작,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는 확정된 예산을 연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2 05.04 46,1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7,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9,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251 유머 ???: 너희 어머니는 나 아실거야.jpg 21:28 42
3059250 이슈 전원 고양이상 비주얼 살벌한 방금 뜬 빌리 뮤비.jpg 1 21:27 72
3059249 이슈 다들 비오는날 비맞고 있는 사람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 2 21:27 81
3059248 이슈 미국의 백인 이민자들에 대한 각 집단별 이미지 밈 21:26 234
3059247 이슈 쥬얼리가 활동하던 시절 밴을 살 수 있었던 이유...jpg 5 21:26 467
3059246 이슈 인도인이 이웃으로 이사왔는데 1 21:25 408
3059245 이슈 이커플은 여자가 똘똘하게 생겼는데 몸빵캐고 남자가 둔팅하게 생겼는데 두뇌캐인 점이 감살인 것 같아 21:25 362
3059244 이슈 풋풋하고 귀여운 롱샷 우진 댄스 커버 영상 1 21:24 39
3059243 유머 그만 열심히 살아도 될거같은 이준 근황 1 21:24 377
3059242 이슈 수원 야구장에 연기 보이는 거 외부 소각장에 불 났대 2 21:24 481
3059241 이슈 [KBO] 수원 경기중단 원인 쓰레기장에서 꽁초발견 7 21:23 859
3059240 기사/뉴스 “내 아이디어였다”…아이오아이 김도연, 신곡 티저 속 전소미 ‘뽀뽀’ 비하인드 공개 1 21:22 168
3059239 이슈 새 솔로 앨범에서 분위기 변신 제대로 한 것 같은 아스트로 산하 1 21:22 132
3059238 기사/뉴스 어떤 인간이 담배꽁초 버렸어! 수원구장 인근 쓰레기장 화재로 롯데-KT전 23분간 중단...관중들 대피 소동 [수원 현장] 10 21:21 437
3059237 이슈 몇십년간 결혼식 하객 패션 사진으로 이거 다 못 따라올듯 26 21:21 2,079
3059236 이슈 [KBO] 류현진의 QS 호투에 힘입어 어제의 패배 설욕하는 한화 이글스!! 6 21:20 305
3059235 이슈 3,7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수원 말차 쫀득 붕어빵 6 21:20 783
3059234 이슈 동물복지과에서 받는 민원 수준 9 21:19 1,291
3059233 이슈 오늘 데뷔 873일만에 음방 첫 1위한 남돌 11 21:18 814
3059232 이슈 전세계가 주선한 소개팅.jpg 11 21:17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