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대통령 "대기업 부실하면 퇴출…특권적 지위 해체해야"
8,760 2
2025.07.04 19:26
8,760 2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무 탕감' 반대론에 "정상적 경제활동 못하도록 방치하는 게 옳은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은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불균형 성장전략, 한쪽으로 (자원을) 몰아서 성장·발전하는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시대와 80년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지역적으로 서울로 집중했고, 기업으로 본다면 골고루 주는게 아니라 몇몇을 골라서 집중적 육성했다"고 했다.

또 "재벌이라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용이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했던 게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었던 건 사실"이라며 과거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에 "공도 있고 과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 이걸 다 바꿔야 한다"며 "지역으로 한쪽에 너무 몰빵, 올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이제 큰 기업도 부실하면 시장에서 퇴출하고 작은 기업도 경쟁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클 수 있는 정상적인 경제 생태계,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특권 계층으로 인식되는 일부의 특권화된 몇몇 사람과 몇몇 집단의 특권적 지위도 해체해야 하지 않나"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취약차주 채무 탕감 제도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는 도입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당시) 개인에게 돈을 빌려줘 소상공인 빚쟁이가 많이 생겼다. 파산하고, 문도 많이 닫았다"며 "정부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고 했다.

채무 탕감이 도덕적 해이를 부른다는 비판론에 대해선 "7년을 신용불량자로 살며 통장도 압류당하고 아르바이트도 못 뛰는 삶을 버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냐"며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못하면 정부 입장에서 보면 손실인데, 이런 것을 방치하는 것이 옳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못 갚는 게 확실한 건 탕감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생과 파산 제도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다"면서 "돈을 빌려줄 때는 떼일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이걸 반영한 것이 이자이며, 갚을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게 이자와 원금을 끝까지 요구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다. 잘하셨다"고 칭찬하며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직접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https://naver.me/Fm3FvSbl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7 01.08 31,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47 이슈 판) 혹시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수있나요? 저희 아이를 다시 보내주어야할까요? 01:04 124
2957646 이슈 우주소녀 다영이 body 활동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댓글.....jpg 1 01:03 154
2957645 기사/뉴스 전현무, 괴상한 소비 습관…"3XL 사이즈인데 90% 할인? 무조건 구입" ('나혼산') 4 01:02 319
2957644 기사/뉴스 기안84, 바자회 용달 부른 전현무 물욕에 체념 "중생 바라보는 느낌"(나혼산) [TV캡처] 1 01:01 194
2957643 이슈 실시간 알티터진 에이핑크 - 알아요 (몰라요 어른버전) 9 01:00 381
2957642 이슈 [비서진] 이서진 김광규를 아부지라 부르는 서글서글한 안유진 6 00:59 401
2957641 기사/뉴스 덱스, 바자회 큰손 등극 "원래 물건 잘 안 사는데" (나 혼자 산다)[종합] 4 00:58 418
2957640 이슈 핫게간 미네소타 ICE(이민국) 사살 피해 여성 르네 니콜 굿에 대한 정보들 11 00:52 1,493
2957639 이슈 권정열이 대놓고 귀여움 떨라고 정용화에게 선곡해준 10CM 노래 3 00:51 365
2957638 유머 이게 되나 싶은 난이도 극극극상인것 같은 아이돌 보컬 챌린지 6 00:48 757
2957637 이슈 윤남노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 인생 네컷 37 00:47 2,305
2957636 이슈 고양이도 짖을 수 있다 5 00:45 566
2957635 이슈 드라마 응답하라1988 택덕선vs정환덕선.jpgif 47 00:44 982
2957634 유머 트위터에 퍼진 꿀잠자는 법 18 00:44 2,241
2957633 이슈 이시언 첫 인상이 너무 별로여서 결혼한 아내 2 00:42 2,529
2957632 이슈 마이클 잭슨 전설의 29초 8 00:42 594
2957631 유머 포악한 표정의 어린 뱀 9 00:39 1,370
2957630 기사/뉴스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서 배터리 화재…승객 1명 화상 30 00:36 2,756
2957629 이슈 대놓고 연기 스펙트럼 넓은 배우 6 00:35 2,097
2957628 이슈 @ : 한능검 최태성쌤 라이브에서 채팅에 문화재 그리면서 공부한다는 사람 때문에 다 뒤집어짐 27 00:30 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