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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문원 측 “미숙함 때문에 생긴 오해, 신지 돈 보고 접근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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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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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report.co.kr/repot/article/919330/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여러 오해와 의혹들로 인해 비판을 받는 가운데 문원 측 관계자 A씨와 지인 B씨가 직접 증언에 나섰다.

A씨와 B씨는 4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문원이 방송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표현을 잘 못하고 미흡하게 대처하면서 대중의 오해를 사게 된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상견례 영상에서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처음에는 신지에게 말을 안 했다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솔직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문원은 1988년생으로 ‘코요태’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 국민 여동생급 인기를 구가하던 신지를 모른다는 말은 대중의 의아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 문원은 신지와 깊은 관계가 된 후 이혼 전력과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처럼 표현해 신지의 돈을 보고 접근한 게 아니냐는 오해도 샀다. 멤버 김종민과 빽가에게 다소 무례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졌다.

이 오해들은 문원의 ‘미숙함’에서 시작됐다. A씨는 “신지와 결혼 발표가 나가고 나서 문원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할 정도의 연락을 받았다. 10년 동안 연락을 안 했던 동창이나 지인들,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전화가 왔다”며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은 신지의 파급력에 놀랐다는 의미였다. 이 정도까지 될 줄 몰랐다는 얘기를 그렇게 표현했고 본인도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는 신지와 결혼 얘기가 오갈 때쯤 이혼 전력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얘기한 것처럼 나갔는데 이것 또한 오해”라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자면 문원인 2023년 노래 대결 프로그램에 참했다가 신지를 처음 알게 됐다. 이후 문원이 신지의 곡을 커버하면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게 됐다. 그러던 중 신지 스토커 사건이 터졌고 그날 문원이 신지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안다. 경찰까지 출동했던 사건이었는데 문원이 직접 다 해결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서로 감정이 생겼다. 연락을 주고받다가 진지한 만남(교제)에 대한 생각을 할 때 문원이 더 이상 숨기면 안 되겠다 싶어 신지에게 자연스럽게 먼저 얘기를 꺼냈다. 사귀기 전에 말한 게 확실하다. 대중의 오해를 사게끔 언행을 한 것에 대해 문원 본인도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며 “신지의 돈을 보고 접근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문원은 열심히 일해서 돈도 모아놓고 나름 잘 살고 있던 친구다. 사람이 착하고 순박하다.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종민과 빽가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에 대해 A씨는 “사실 ‘상견례’라고 하니까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신지와 문원이 사귄 지 2년 정도 됐다. 그날 이혼과 아이가 있다는 것은 처음 얘기한 게 맞고 멤버들도 놀란 게 맞다”며 “근데 멤버들과는 이미 몇 번 봤던 사이였다.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다소 긴장감이 없어 보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B씨는 문원과 전 아내와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B씨는 “문원이 전 아내와 사귀다가 일본 활동을 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다. 그러다 문원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문원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상갓집에 전 아내(당시 전 여친)가 먼저 와 있었다. 그렇게 다시 인연이 돼 몇 번 만나다가 아이가 생겨 책임을 지기 위해 결혼하게 됐다. 문원 모친 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는데 둘이 성격도 안 맞고 전 아내와 문원 모친이 갈등을 겪으면서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B씨는 “전 아내와는 관계가 잘 정리된 상태다. 지금까지 딸 양육비도 한 번도 밀린 적이 없다. 아이의 운동회나 특별한 날에도 다 참석하고 아이를 최대한 잘 챙기면서 아빠로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 아내와 연락도 잘하고 지내는 사이다. 서로 악감정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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