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은 "지금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말씀드렸지만, 동계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마음을 정해두고 준비했다. 아직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후반기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몸 상태나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다면 고민은 해보겠다. 하지만 지금은 시즌이 끝나면 그만 둘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몇 분이든 몇 경기든, 내게 남은 시간은 소중하다"라며, "경기장에서 뛰는 1분 1초가 제겐 정말 소중하다. 서울에서 단 1분이라도 뛸 수 있었다면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포항에서는 이 마지막 시간들을 후회없이 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