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넥슨(NXC) 30% 지분' 내놓은 정부…텐센트, '4.7조' 쩐의 전쟁 참여할까?
7,107 0
2025.07.04 16:00
7,107 0

'故김정주 일가' 상속세 물납분…계속된 유찰
中 자본 영향력 확대 우려…기재부 '유력 후보' 보도 일축


정부가 최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매각을 개시한 가운데, 넥슨의 '2대 주주'가 될 수 있는 '4.7조'짜리 대형 입찰을 놓고 국내·해외 기업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인수 검토설이 제기됐던 중국 IT 공룡 '텐센트'의 참가 여부가 관심이다.


nBLuBq

4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NXC의 정부 보유 지분 85만 1968주(30.64%)의 매각 공고를 나라장터에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까지 예비입찰 대상자를 모집, 예비·최종입찰 단계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고(故) 김정주 NXC 회장 일가는 지난 2023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정부에 NXC 지분을 물납한 바 있다. 현재 NXC는 김 회장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이 92만 7144주(33.35%), 자녀 김정민·정윤씨가 각각 47만 7050주(각 17.16%)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 지분을 모두 획득하면 김정주 회장 일가(총 67.67%)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국내 비상장사 NXC는 일본 넥슨 법인을, 일본 넥슨은 한국 넥슨코리아를 지배하고 있다.

NXC 지분 매각은 과거 3차례나 실패했다. 지난 2019년 김정주 회장이 지분 98.64% 매각(인수)을 추진했으나 무산됐으며, 정부는 2023년과 이듬해 두 차례 넥슨 지분을 내놨지만 유찰됐다. 일각에서는 정부 지분으로는 경영권 확보가 불가능한 점, 비상장사 지분이라 엑시트(자금 회수) 전략을 찾기 쉽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번 매각에서 정부는 지분 가치를 경영권 프리미엄(20%)을 포함한 약 4조 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올해 예산안에 매각 예상 대금의 80%인 3조 7000억원을 미리 반영하는 등 매각 성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입찰대상자 모집 결과에 따라 국내, 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쩐의 전쟁'이 펼쳐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넥슨 인수설이 제기됐던 중국 IT공룡 텐센트가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텐센트는 지난 2019년 인수전에도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며 외신을 통해 최근 김 회장 일가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매각을 주관하는 IBK투자증권은 투자요약설명서를 이미 텐센트와 국내 복수 게임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현재 시프트업(34.76%)·넷마블(17.52%)·크래프톤(13.86%)·카카오게임즈(3.89%) 등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텐센트가 넥슨 지분을 인수할 경우 중국 자본의 국내 게임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텐센트가 넷마블, 시프트업, 크래프톤 등의 지분을 취득할 때도 '2대 주주'의 선을 넘지 않았다. 경영권을 노리기보다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텐센트의 투자는 영향력 확대 보다 국내 게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재부는 2일 설명자료를 내고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며 텐센트가 인수 후보로 유력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https://m.inews24.com/v/1861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67 00:05 1,6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1 정보 액정 보호필름 완벽 붙이기 8 03:44 651
3059400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20 02:41 3,073
3059399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3 02:38 1,856
3059398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02:36 1,253
3059397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8 02:27 2,671
3059396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6 02:26 846
3059395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1,279
3059394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4 02:16 1,255
3059393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126 02:15 11,333
3059392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6 02:10 1,537
3059391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5 02:08 2,766
3059390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9 02:03 2,231
3059389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886
3059388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5 01:59 1,481
3059387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2 01:58 440
3059386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1,081
3059385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29 01:49 6,268
3059384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6 01:48 1,738
3059383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23 01:46 1,544
3059382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