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넥슨(NXC) 30% 지분' 내놓은 정부…텐센트, '4.7조' 쩐의 전쟁 참여할까?
7,076 0
2025.07.04 16:00
7,076 0

'故김정주 일가' 상속세 물납분…계속된 유찰
中 자본 영향력 확대 우려…기재부 '유력 후보' 보도 일축


정부가 최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매각을 개시한 가운데, 넥슨의 '2대 주주'가 될 수 있는 '4.7조'짜리 대형 입찰을 놓고 국내·해외 기업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인수 검토설이 제기됐던 중국 IT 공룡 '텐센트'의 참가 여부가 관심이다.


nBLuBq

4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NXC의 정부 보유 지분 85만 1968주(30.64%)의 매각 공고를 나라장터에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까지 예비입찰 대상자를 모집, 예비·최종입찰 단계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고(故) 김정주 NXC 회장 일가는 지난 2023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정부에 NXC 지분을 물납한 바 있다. 현재 NXC는 김 회장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이 92만 7144주(33.35%), 자녀 김정민·정윤씨가 각각 47만 7050주(각 17.16%)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 지분을 모두 획득하면 김정주 회장 일가(총 67.67%)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국내 비상장사 NXC는 일본 넥슨 법인을, 일본 넥슨은 한국 넥슨코리아를 지배하고 있다.

NXC 지분 매각은 과거 3차례나 실패했다. 지난 2019년 김정주 회장이 지분 98.64% 매각(인수)을 추진했으나 무산됐으며, 정부는 2023년과 이듬해 두 차례 넥슨 지분을 내놨지만 유찰됐다. 일각에서는 정부 지분으로는 경영권 확보가 불가능한 점, 비상장사 지분이라 엑시트(자금 회수) 전략을 찾기 쉽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번 매각에서 정부는 지분 가치를 경영권 프리미엄(20%)을 포함한 약 4조 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올해 예산안에 매각 예상 대금의 80%인 3조 7000억원을 미리 반영하는 등 매각 성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입찰대상자 모집 결과에 따라 국내, 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쩐의 전쟁'이 펼쳐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넥슨 인수설이 제기됐던 중국 IT공룡 텐센트가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텐센트는 지난 2019년 인수전에도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며 외신을 통해 최근 김 회장 일가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매각을 주관하는 IBK투자증권은 투자요약설명서를 이미 텐센트와 국내 복수 게임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현재 시프트업(34.76%)·넷마블(17.52%)·크래프톤(13.86%)·카카오게임즈(3.89%) 등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텐센트가 넥슨 지분을 인수할 경우 중국 자본의 국내 게임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텐센트가 넷마블, 시프트업, 크래프톤 등의 지분을 취득할 때도 '2대 주주'의 선을 넘지 않았다. 경영권을 노리기보다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텐센트의 투자는 영향력 확대 보다 국내 게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재부는 2일 설명자료를 내고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며 텐센트가 인수 후보로 유력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https://m.inews24.com/v/1861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7 00:05 5,9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85 이슈 어제 핫게 갔던 성심당 글 진실 08:44 143
2959684 기사/뉴스 '이틀 전 5명 사망' 서산영덕고속도서 또 연쇄 추돌…1명 사망·3명 중경상 4 08:42 314
2959683 기사/뉴스 [SC리뷰] 출세 좇던 정경호, 공변 택했다..'프로보노' 11.7%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1 08:41 201
2959682 이슈 넉살 매니저 업무 1 08:41 195
2959681 이슈 에버랜드 류정훈 작가 푸스타그램 3일차 🐼 5 08:39 489
2959680 이슈 조훈현 9단 “AI로 인해 바둑기사의 개성이 사라졌다" 4 08:39 265
2959679 기사/뉴스 반도체 ETF 뷔페 처음 오셨나요…접시 꼭 담아야 하는 4가지 요리는 08:38 549
2959678 유머 벌써 일본 진출한 최신 한식(?) 9 08:38 1,088
2959677 기사/뉴스 이해인 버추얼 걸그룹'OWIS' 3월 데뷔 확정 1 08:37 343
2959676 팁/유용/추천 진짜 완벽한 카다이프면 대체품이 있음 08:36 978
2959675 이슈 안에서 박명수씨가 설거지 존나 하고계심 1 08:35 841
2959674 기사/뉴스 삼촌은 삼전, 조카는 하이닉스 샀다…세대별 투자차이 생긴 이유는 08:35 282
2959673 기사/뉴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의 귀환…옥주현·김소향·이지혜·윤형렬·문유강 등 출연” 08:35 218
2959672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3회 선공개 2 08:35 205
2959671 이슈 이게 왜 필요하냐면 보통 몸이 병원 약국 닫은 저녁쯤부터 아프기시작함 2 08:34 990
2959670 기사/뉴스 "벌어도 갚아도 빚만 는다"…1인당 빚 1억 육박 08:33 311
2959669 유머 이브이로 변신하는 메타몽 4 08:32 454
2959668 기사/뉴스 '두쫀쿠'가 뭐길래…"피스타치오 가격 두배로 올라" 3 08:32 458
2959667 기사/뉴스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조원 13 08:28 912
2959666 이슈 KBS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 추이 11 08:28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