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범도 최강야구 제작진도 문제지만…부추긴 '은퇴 후배'들도 큰 문제, 본인들 살려고 KBO리그 죽였다
10,650 46
2025.07.04 15:16
10,650 4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종범도 최강야구 제작진도 문제지만…


이종범의 JTBC 최강야구 감독직 수락이 KBO리그에 큰 파장을 낳았다. 지난달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코치로 몸 담던 KT 위즈 퇴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즌 도중에 업계를 떠나 예능프로그램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런데 하나 더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이야 KBO리그를 몰라서 큰 실수를 저질렀던 것이고, 이종범에 대한 실망감도 개인의 선택의 아쉬움이라고 치자. 그러면 은퇴한 후배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 것일까.


지난달 30일 제작진이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이종범은 처음엔 제작진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은퇴한 후배들이 이종범에게 연락을 취해 최강야구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결국 이종범이 최강야구 감독직을 수락하는 과정에서 설득한 주체가 최강야구 제작진 뿐 아니라 최강야구 합류가 확정된 혹은 유력한 야구 후배들(은퇴한)까지 포함되는 셈이다.


은퇴한 후배들은 결국 KBO리그 출신 야구인이다. 업계 상도의를 알만큼 아는 이들이 자신들 먹고 살자고 시즌 중에 현역 코치를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하자고 추파를 던지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일까. 제작진이야 야구판을 몰라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 야구후배들이 더 나쁘다.


은퇴선수들의 처우가 척박하다. 가장 잘 풀리는 케이스가 프로구단 코치다. 그런데 그 코치도 현역 선수에 비해 처우가 대체로 떨어진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등 경쟁이 더 심하지만, 성공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달콤한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해도 이종범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야구 후배들은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다. 시청률, 화제성에서 불꽃야구를 누르기 위한 가장 확실한 카드가 이종범이란 제작진의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결과다. 자기들 살자고(살아야 하는 심정은 알지만) KT에 누를 끼친 것이다.


현재 몇몇 매체로부터 최강야구 이종범호에 합류하는 선수들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그들 중 실제로 누가, 몇 명이 이종범에게 감독으로 와달라고 제안했는지 정확히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확실한 건 그들은 현역 후배들에게 ‘못난 선배’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702n12657?mid=s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17 00:05 6,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2,7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7 기사/뉴스 “광장에 5만명”…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남에 ‘역대급’ 인파 몰려 14:38 13
3059446 기사/뉴스 [속보]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성범죄 피해 신고 당하자 보복살인 저지른 30대에 사형 구형 14:38 26
3059445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 모델 선배 홍진경 만났다..'공부왕찐천재' 최초 출연 1 14:37 84
3059444 기사/뉴스 오늘자 교사들 난리난 칼럼 4 14:37 306
3059443 이슈 귀신들도 다 자업자득이다 사람을 작작 괴롭혔어야지 3 14:36 369
3059442 이슈 뮤지컬 <겨울왕국> 올라프 역으로 발탁된 이창호 5 14:36 287
3059441 이슈 오정세 제발회에서 내향인의 광기 끝판왕 같은 느낌 5 14:35 280
3059440 이슈 핫게의 이승철 우승자베네핏에 관한 제작발표회 발언 14:35 125
3059439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만큼 세금 내야"…'7천피 시대' 금투세 논의 재시동? 7 14:35 232
3059438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14:35 191
3059437 이슈 ‘윰세3’ 김재원 “친누나 최애캐 순록, 내가 캐스팅 되니 ‘네가 뭔데’” 16 14:34 573
3059436 이슈 260507 Lee Jeans Korea IG reel 【Lee ’26 SUMMER with 재민】
𝗟𝗲𝗲 𝗦𝘂𝗺𝗺𝗲𝗿 𝗣𝗹𝗮𝘆𝗹𝗶𝘀𝘁 14:34 47
3059435 이슈 에스파 선공개곡 'WDA' KBS 뮤직비디오 심의결과로 밝혀진 피처링 가수... 11 14:34 365
3059434 기사/뉴스 [단독] '모텔 출산' 영아 사망…"임신한 줄 몰랐다" 20대 여성 수사 14:34 161
3059433 이슈 (후방주의) 일본 길거리에는 부적절한 광고판이 너무 많다... 9 14:33 714
3059432 이슈 울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포레스텔라 1 14:33 118
3059431 기사/뉴스 ‘유미의 세포들 3’ 이상엽 감독 “김고은, 5년 사이 대배우로 성장... 큰 행운” 2 14:32 397
3059430 이슈 어제 뜬 다큐에서 잘생겼다고 반응 좋은 엔믹스 지우 14:31 197
3059429 유머 트위터 난리난 서인영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14:31 1,172
3059428 기사/뉴스 학부모 한 놈 때문에 난리난 초등학교 현장.jpg (분노주의) 22 14:3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