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병헌 "'오겜'+'케이팝 데몬 헌터스' 1위 올킬,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어리둥절"
8,565 9
2025.07.04 14:58
8,565 9
VnrmOJ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 1위를 쌍끌이 올킬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4일 오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부천영화제)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어리둥절한 감정이 잠깐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으로 넷플릭스 93개국 1위에 오르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하며 시리즈와 영화 부문 정상을 모두 올킬했다.

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몇 년 전에 미국에 가 있을 때 소니 픽처스에서 연락이 와서 영화를 기획하시는 분들과 몇 번 만남을 가졌다. 이런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해서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소니 픽처스가 그걸 주제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도 놀랐고, 한편으로는 이것이 진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에 보여졌을 때 어떻게 보여질까 의구심도 있었다"라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을 결정한 과정을 전했다.

이어 "몇 번의 미팅을 거치고, 한국에서도 그분들과 미팅을 하기도 하고, 줌으로 미팅을 하기도 해서 레퍼런스 그림이라는 걸 처음 봤다. 이십몇 년 전에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완성품을 보고 더빙을 했고, 지금은 밑그림을 보고 이런 그림일 거라고 설명을 해주시더라"라며 "지금의 완성도 있는 그림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림을 왜 이렇게 못 그렸지 생각만 했다. '이런 엉성한 그림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나, 정말 안 되겠구나' 속으로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완성품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은 "한국의 녹음실에서 감독님과 다들 오셔서 같이 작업을 하기도 하고, 며칠에 나눠서 작업을 했다. 영어로 더빙을 해야 하다 보니까 저는 사실 힘들었다. 아주 디테일한 뉘앙스를 영어로 표현하는 것도 제게는 큰 숙제였다. 프로듀서나 감독님이 '이런 뉘앙스로 해달라'고 NG를 많이 내서 몇 번에 걸쳐서 했다. 한번은 그분들이 직접 오기도 하고, 한번은 줌 콜로 그분들이 화면에 보이는 상태로 녹음을 하기도 했다"라고 영어, 한국어 목소리 연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결과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고 신나는 일이지만, 케이팝의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에 있는지, 얼마나 대단한지를 업계에 있으면서도 새삼스럽게 놀라는 감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29회를 맞이한 부천영화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부천영화제는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이병헌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손예진 등에 이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이 됐다.



https://naver.me/FAPZPxnZ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2 12.23 19,3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58 기사/뉴스 현직 약사, "박나래·햇님 복용 약은 필로폰 계열…사망 가능성 有" 강력 경고 [RE:뷰] 19:38 286
2942557 이슈 윤석열의 개목줄vs이재명의 황금열쇠 5 19:36 509
2942556 이슈 fromis_9(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LlVE CLIP 19:35 48
2942555 기사/뉴스 [단독] "합심해 트럼프 공략" 보고…미국 뻗친 '통일교 로비' 1 19:34 145
2942554 이슈 유튜버 배리나 2018년 이후 7년만에 유튜브 복귀 13 19:33 1,817
2942553 유머 남친한테 우산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12 19:33 1,128
2942552 유머 툥바오 발견하고 총알처럼 뛰쳐나가는 루이바오🐼💜🩷 16 19:31 855
2942551 이슈 이번주 10CM의 쓰담쓰담 2025 송년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뤼>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비밀스러운 밤이 시작됩니다🌙 3 19:30 302
2942550 이슈 앱스타인) 트럼프 소녀 강간, 피해자 의문의 자살처리 3 19:29 1,065
2942549 정치 [단독] "돈 한 푼 안 받은 걸로" 김규환-통일교 통화녹취 입수 6 19:28 372
2942548 유머 원덬이ㅇ보고 울고있는 포켓몬 만화(부제:제발 오늘봐줘) 8 19:28 354
2942547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부르는 캐롤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19:28 41
2942546 이슈 10년 가까이 자기 별명이 왜 병아리인지 몰랐던 엑소 세훈 10 19:27 843
2942545 기사/뉴스 [단독]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체포…성매매 알선 의혹도 조사 16 19:24 1,925
2942544 이슈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고충 16 19:23 1,265
2942543 이슈 핫게 공문 실수가 드러난 과정 (결재라인 잘못❌ 인쇄에서 드러남⭕️) 38 19:23 3,900
2942542 정치 민주당 등 5개 당 "국민의힘 몽니 부리지 말고 연석청문회 협조하라" 19:23 64
2942541 유머 손종원 셰프에게 김풍작가 카드 준 당사자 나옴 ㅋㅋㅋ 14 19:22 2,756
2942540 유머 요즘애들은 모를 배달 문화 33 19:20 3,019
2942539 유머 산타🎄🦌🎅🏻 비행기 실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9:20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