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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죄송합니다" 왜 로하스는 신기록을 세우고 고개를 숙였나…"우리의 슈퍼스타" 홈런볼 잡은 팬의 절절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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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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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960890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KBO리그의 역사를 썼다. 그간 부침이 심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로하스의 175호 홈런볼을 잡은 팬은 로하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하스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5회 역사를 썼다. 1사 1루 1-2 카운트에서 정현우의 5구 슬라이더가 몰렸다. 로하스가 방망이를 돌렸고, 이 타구는 담장과 함께 구장을 넘어갔다. 시즌 11호 홈런. 또한 통산 175호 홈런으로, '흑곰'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174홈런)를 제치고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로 도약했다.

7회에도 안타를 친 로하스는 대주자 장진혁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가 승기를 굳히는 2점 홈런을 치며 승리할 수 있었다. 로하스의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 달성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취재진을 만난 로하스는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 팬들 앞에서 이런 기록을 세우고 싶어서 어제와 오늘 홈런이 나왔으면 생각했다. 기록을 경신해서 너무나 기쁘다. 팬들이 응원해 주셔서 경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직접 한국어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로하스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분들이 공을 잡으려고 이쪽저쪽 움직였는데, 장외가 돼버리는 바람에 계시는 분들한테 안 가고 밖에 계시는 분들한테 기회가 갔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홈런볼은 수원에 거주하는 KT팬 명성희 씨가 잡았다. 명성희 씨는 러닝 도중 로하스의 홈런볼을 습득했다.

이 사실을 전하자 로하스는 "기분이 나아졌다"며 웃었다.

 

 

홈런공을 잡은 명성희 씨는 구단을 통해 "운동을 하는데 경기장 응원가로 로하스 타석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환호성이 들렸고 운동하는 방향 20m 앞에 공이 떨어졌다. 전력 질주해서 공을 얻었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딸을 따라 올해부터 KT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명성희 씨는 "부산, 광주, 대전 원정 응원도 갔었다. 로하스가 잘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어제도 외야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했는데 로하스가 손도 흔들어주고 좋은 기록을 내 기뻤다"고 했다.

로하스를 향해 절절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명성희 씨는 "로하스가 이 공을 보고 힘내서 잘 할 수 있다면 여한이 없다. 로하스를 위해서라도, 팀 KT를 위해서라도 건강히 오래오래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라며 "부침이 있더라도 로하스 당신은 우리에게 슈퍼스타라고 전하고 싶다. 대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전하자 로하스는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올해도 비 시즌에도 준비를 잘했고, 시즌 초반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태로 시작을 했다"며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의 모습을 못 보여드렸기 마음이 안 좋았다. 그것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까 팬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니까 힘을 많이 얻었다. 이것을 동력 삼아서 나머지 경기들에서는 더 잘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한편 명성희 씨는 2026 시즌 시즌권(중앙지정석), 가보정 식사권(2인), 로하스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는다. KBO 시상 기록은 아니지만, KT가 로하스와 팬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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