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평양에 무인기 보낸 날, 김용현 드론사에 '격려금' 지급
8,486 28
2025.07.03 07:29
8,486 28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진 날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의 격려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과 12·3 내란 사태를 주도한 김 전 장관이 왜 당일 격려금을 줬는지, 외환 혐의 관련 특검 수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현재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있다.

<오마이뉴스>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확인한 '2024년 10월 군인복지기금(장병격려비) 자금청구' 내역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 8일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300만 원을 지급했다.

'10월 8일'은 북한 국방성이 발표한 무인기 침투 날짜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군사도발을 유도·감행한 드론사를 격려하고자 장관 격려금조인 군인복지기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왜 하필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시점에 김 전 장관이 드론사에 돈을 뿌렸는지 내란 특검의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국방성은 지난해 10월 2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무인기가 지난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북한 영공을 침범"했고, 이후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항로 변경)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무인기가 지난 10월 9일 1시 32분 8초 평양의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에서,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전했다.

당시 우리 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외환 혐의 들여다보는 '내란 특검'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은 12·3 내란 사태뿐만 아니라 윤석열·김용현 등의 외환 혐의 역시 주된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고자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군사도발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외환 혐의의 핵심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평양 무인기 침투는 윤석열의 지시라고 들었다'는 현역 장교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V(윤석열) 지시다", "국방부·합참 모르게 해야 된다", "VIP(윤석열)랑 장관(김용현)이 북한 발표(를 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너무 좋아해서 (드론작전)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해당 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드론사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의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북한이 발표한 추락 무인기와 드론사가 보유한 무인기가 "매우 유사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외환유치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중대범죄다. 준비만 했거나 미수에 그쳤어도 처벌받는다(형법 제92, 100, 101조).

한편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지난 1일 오전 브리핑에서 "7월 5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윤석열에게 통보했다. 윤석열이 지난 6월 28일 소환조사에서 체포 방해 혐의 등 조사에 불응해 외환 혐의를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자, 2차 소환을 통보한 것이다. 박 특검보는 "(이번이) 마지막 출석 통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오는 5일 소환에도 불응한다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95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7 00:06 7,2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0,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882 기사/뉴스 전 연인 집 마스터키로 들어가 폭행한 20대 검거 2 11:22 119
3008881 정치 이 대통령, 오늘 필리핀 마지막 일정 소화…오후 귀국 2 11:22 90
3008880 유머 어때 빠순이인 거 티 안나지? 1 11:21 576
3008879 기사/뉴스 매일 반복하는 이 습관, 동맥 야금야금 망가뜨린다 2 11:21 675
3008878 기사/뉴스 동아제약, 물 없이 먹는 파우더 감기약 ‘판피린타임 산제’ 출시 1 11:21 148
3008877 기사/뉴스 [속보]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분간 거래 중지···역대 11번째로 발동 20 11:21 823
3008876 이슈 현재 코스피 코스닥 전부 서킷브레이커 발동 3 11:20 568
3008875 유머 아저씨 딸도 저 좋다고 했는데요.jpg 2 11:20 605
3008874 정치 국민의힘 "17년 만에 환율 1,500원 돌파...이란 사태 탓 말라" 17 11:20 470
3008873 이슈 홍석천 근황 ㄷㄷㄷㄷㄷ 1 11:20 794
3008872 유머 다이소 롯데던던동대문점 재고 920개 이하.jpg 1 11:20 892
3008871 이슈 대학교 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계심 11:20 148
3008870 유머 춘봉첨지칠복이 부모님의 영상 촬영 철칙 1 11:19 280
3008869 기사/뉴스 크라운제과, '키커바 피스타치오' 출시 2 11:19 330
3008868 이슈 4월의 폴란드 바르샤바 풍경 15 11:16 1,035
3008867 이슈 고기 다 익었어 겉옷 입고 나와서 앉아 4 11:16 1,001
3008866 기사/뉴스 [인사이드 스토리]11년째 제자리…담뱃값, 이번엔 올리나 21 11:15 364
3008865 유머 옛날 일기 예보 방송 특.jpg 5 11:15 678
3008864 유머 수트를 벗으면 넌 대체 뭐지? / 천재, 억만장자, 플레이보이, 박애주의자 1 11:14 540
3008863 이슈 🚨하다하다 사이렌 폐부시킨 동덕여대🚨 진짜 말이 되나요…? 3 11:14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