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측 "김건희 특검에 자료 제공할 의사 있다"
10,421 27
2025.07.02 20:46
10,421 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39666

 

"특검이 정의로운 수사 진행 시 적극 협조"
"김 여사, 김상민 돕고 김영선엔 자리 약속"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측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자료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일 JTBC에 따르면 명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는 "특검이 공정하고 엄중하며 정의로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사에 협조할지 여부는 특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를 개시했다. 특검팀은 최근 경찰청에 전국 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하던 명태균 관련 사건을 3일까지 이첩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명씨는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사법연수원 35기)의 공천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도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지난해 4·10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왔으나 탈락했다. 그는 검사 시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맡으며 윤 전 대통령과 막역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명씨는 "(김 전 검사의) 출판 기념회 때 여사가 올 거라고 했는데, 나중에 정말로 김 여사 전화가 왔다"며 여러차례 김 전 검사를 도우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김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공천을 양보해주는 대가로 자리를 약속했고, 김 전 의원이 실제 지원을 위한 준비를 했다고도 말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공기업이나 장관 이런 데 내가 신경 써보겠다'고 했다"며 "김 전 의원이 아마 서류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내용의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이 김 전 의원에게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명씨는 자신이 김 여사의 '식구'였으며, 식구 중에는 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게 선물이라며 준 다이아 목걸이와 명품가방을 전달받은 최측근 비서도 포함돼있다고 했다.

또 김 여사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 관련 매뉴얼을 공유했다고도 주장했다.

명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자신의 관계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며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개입 의혹'이 12·3 비상계엄 선포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계엄이 성공했다면) 내가 아마 총살 1호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94 12.05 31,7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8,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301 유머 질투하는 말들(경주마×) 20:09 0
2929300 이슈 사람을 믿어준 댓가로 받은 100억 20:09 73
2929299 이슈 [#AAA2025] RIIZE(라이즈) -‘INTRO+잉걸 (Ember to Solar)+Fame’ Broadcast Stage | Official Video 20:08 13
2929298 유머 괜찮습니다. 깨어 질수도 있죠 변상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20:08 99
2929297 이슈 알엠ㅡ 제가 멤버들을 어떻게 해야 된다 라는 것은 사실 지금은 더이상 적용이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2 20:07 414
2929296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GRe4N BOYZ '暁の君に' 20:06 9
2929295 기사/뉴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서 흉기 든 여성 승객 체포 3 20:05 423
2929294 이슈 AI로 구현한 영화 '올드보이' 촬영현장 13 20:05 560
2929293 기사/뉴스 “또 패딩 꺼내야겠네”…내일 출근길 또 추워요, 최저 -5도 ‘뚝’ 7 20:02 737
2929292 기사/뉴스 "조진웅은 장발장" vs "조두순도 응원하겠네" 논란 격화 31 20:02 608
2929291 팁/유용/추천 뒷텀블링 하는 법 1 20:02 241
2929290 이슈 학원 원장에게 앞으로는 남편에게 연락해달라고 문자보낸 학부모.jpg 24 20:01 2,325
2929289 정치 구의원 강제추행 혐의 피소 한달…국힘 손범규 대변인직 사퇴 5 20:00 151
2929288 이슈 마드리드의 크리스마스 거리 2 20:00 342
2929287 이슈 [ACON2025] 넥스지(NEXZ) - Intro + Beat-Boxer + I'm Him + O-RLY? 20:00 46
2929286 이슈 트와이스 일본 국립경기장 (3일 360도) 콘서트 발표 79 20:00 1,796
2929285 기사/뉴스 “별명이 천사” 40대女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혐의 기소…동거남은 맨발로 도망쳐 14 19:59 1,654
2929284 기사/뉴스 직장인 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건보료 5% 올랐다 6 19:59 419
2929283 이슈 시그널2 방영 찬반 투표 결과.JPG 27 19:59 2,395
2929282 이슈 400년 동안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말의 무덤 2 19:58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