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
2016년 1030만명 개인정보 유출, 2023년 크리덴셜스터핑 사고 불과 2년만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으로 보안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티켓예매 플랫폼이자 여행 플랫폼인 놀 인터파크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포착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놀 인터파크를 운영하는 놀유니버스는 놀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2일 현재 인터파크 글로벌 웹사이트 점검 공지 [자료: 인터파크 글로벌]
거듭되는 해킹 사고 후 불과 2년여 만에 또 다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발생한 만큼, 놀유니버스는 보안 관리에 대한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놀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 착수 여부 및 일정을 논의 중이다. 아직 유출 범위와 피해자 수는 확인 전이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드러날 전망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돼 개인정보위에 신고한 상태”라며 “현재 회사 차원에서 로그 분석 등 내부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놀유니버스의 개인정보위 신고 접수가 확인된 현재 인터파크 글로벌 웹사이트에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점검으로 티켓 예매가 중단된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이 공지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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