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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초등생 성추행→농막 끌고 가려던 70대…차량서 발견된 물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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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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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15680?ntype=RANKING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올해 5월22일 오전 8시10분쯤 경기 남양주시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유괴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제보자는 이날 딸의 등교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딸 앞으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왔고, 조수석 창문이 열리더니 아이와 대화를 시도했다. 제보자는 딸이 조수석 문에 손을 올리는 순간 "타지 마!"라고 소리쳤고 딸이 제보자의 목소리에 몸을 돌리는 사이 차량은 줄행랑쳤다.

제보자에 따르면 70대 남성 운전자는 딸에게 "302동 빌라에 사는 삼촌"이라며 "농장에 가자"고 유인했다. 하지만 남성이 언급한 '302동'은 없는 동이었다. 제보자는 딸에게 물어봐도 울기만 했다고 토로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해당 남성은 사건 발생 전 이틀간 아이에게 지속해서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자신과 "농장에 가서 놀자"라고 말하며 편의점에 가서 껌이나 장난감을 사줬다고.

(중략)

이 남성은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골목으로 데려가 아이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만에 서울 중랑구에서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의 차량에서는 콘돔, 다수의 발기부전 치료제와 최음제로 추정되는 불상의 액체 등이 발견됐다. 블랙박스 저장장치는 분리된 상태였다. 불상의 액체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된 상태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성추행하고 유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먼저 인사했고, 통학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려 했을 뿐"이라며 유괴 혐의를 부인했다. 성추행에 대해서는 "한번 신체를 만진 적 있다"고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이 유괴 시도한 장소는 통학버스 정류장과 불과 30m 거리였다. 또한 남성이 소유한 농막은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경찰은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미성년자 유인 미수 및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제보자는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발생할 뻔했는데, 남성이 고령이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감형될까 봐 걱정"이라며 "딸이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소리를 지를 때가 많고, 불안해하면서 잠도 잘 못 잔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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