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피자에 치즈를 빼고 만들어달라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자 가게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어제 같은 금요일은 배달 주문이 많은 날인데 여기서 일하면서 이런 희한한 주문은 처음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손님이 불고기피자 한판을 주문했는데 요청 사항에 불가능한 요청이 있었다"며 "불고기피자에 치즈는 빼고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도저히 만들어 줄 수 없는 피자라 혼란스러워서 그냥 제가 강제로 주문취소를 해버렸다"고 했다.
A 씨는 손님이 "왜 내가 주문한 피자를 고객한테 고지도 없이 마음대로 취소하냐" "내가 피자치즈가 너무 느끼해서 먹고 나면 속이 거북해서 치즈 빼고 만들어 달라는 건데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막무가내로 따졌다며 황당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손님이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냐"며 화내다 전화를 끊어버렸다"며 "아직도 헛웃음이 나오는데 이런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829195
위대한 피자는 리얼리즘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