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클로이 킴 있어 최가온 있다, 부친끼리 평창에서 인연 맺어"…美 NBC, '하프파이프 신구 여왕' 특별한 관계 주목 [2026 밀라노]
1,932 5
2026.02.14 17:56
1,932 5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한민국 스노보드 신성 최가온(17)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일궈낸 가운데 미국 언론은 최가온과 이번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리빙 레전드' 클로이 킴과의 관계를 주목하고 나섰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기록, 세계적인 강자 클로이 킴(25·미국)의 88.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그토록 고대하던 첫 금메달이 한국 스포츠의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 금메달이라는 위업으로 다가온 것이다.

클로이 킴은 평창(2018년)과 베이징(2022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하프파이프 여왕'으로 군림해 왔으며, 이번 3연패 도전에도 부상과 맞서며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한 단계 높은 최가온의 점수 앞에 멈춰서며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ppviDk

이를 두고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최가온이 1·2차 시기에서 연달아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3차 시기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킴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하며 "킴의 3회 연속 금메달 도전은 무산됐지만 극적인 순간 속에서 두 선수 모두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NBC는 두 선수가 맺어온 특별한 관계에도 주목했다.

이들은 "최가온은 클로이 킴이 없었다면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가온은 7세에 스노보드를 시작했고, 2017년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클로이 킴을 처음 만난 뒤 인연을 이어왔다. 이 만남을 계기로 클로이 킴과 그의 아버지는 최가온이 미국으로 건너와 매머드 마운틴 개발팀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가온이 그 덕에 그곳에서 벤 위즈너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최가온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멘토인 클로이 킴이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며 올림픽이 얼마나 의미 있는 무대인지 깨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NBC는 덧붙였다.

경기 후 클로이 킴의 발언도 인상적이었다. 클로이 킴은 "나는 최가온이 정말 자랑스럽다. 스포츠는 결국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과정"이라며 후배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시상대에서 그녀 옆에 설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하며 세대교체의 순간을 인정했다.

ijFdPZ

이번 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두 차례 올림픽을 지배했던 '하프파이프 여왕'을 넘어선 10대 신예의 등장은 여자 하프파이프 판도의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최가온은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무대에서 입증해온 잠재력을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폭발시키며 이 종목의 새로운 중심으로 올라섰다.

리비뇨에서 울려 퍼진 금빛 환호는 한국 설상 종목의 가능성을 확장한 순간이자, ‘최가온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전 세계에 알린 순간으로 기록됐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213n23619?mid=s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30 00:05 2,2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4,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30,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2,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6,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207 기사/뉴스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02:35 125
2995206 이슈 고양이털의 비밀: 귀 뒤에 있는 털이 부드러움 2 02:31 183
2995205 유머 모바일 게임 도중에 뜨는 광고들 특징 2 02:29 328
2995204 정치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 5 02:27 210
2995203 이슈 엄마의 지혜 02:24 202
2995202 이슈 술 마시고 집에 가는데 음주단속 중임 아.. 저 어떡해요?? 8 02:18 1,713
2995201 이슈 설날에 집사들 맴찢하는 이유 4 02:17 967
2995200 이슈 혼자가 아닌데 혼자면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로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 4 02:16 810
2995199 기사/뉴스 머스크, 태극기 펄럭이며 “한국 인재, 테슬라 합류하라”…반도체·AI 인력 공개 구애 7 02:15 481
2995198 이슈 솔지 - 수은등|현역가왕3 9회 260217 방송 02:12 81
2995197 이슈 원덬이 궁금해서 찾아본 하이브 카피 유사성, 음반 밀어내기가 재판에서 인정된 이유.txt 1 02:11 552
2995196 팁/유용/추천 [No. 14] 원덬한테 난리난 플리 대공개! 하루에 한 번씩 찾아오는 365플리! 이름하야 삼육오노추! 352일 남았다!.jpg 02:09 113
2995195 이슈 호주 밤길 운전 조심해야하는 이유 02:08 698
2995194 이슈 집사가 괄사하면 생기는 이상한 현상 2 02:02 1,573
2995193 유머 엘라스틴 했어요? 1 01:59 478
2995192 이슈 예전 사극에서 단종하면 떠오르는 배우 13 01:49 2,808
2995191 이슈 레이디두아가 정말 맘에 들어서 여러번 돌려봤다는 신혜선 16 01:45 3,438
2995190 팁/유용/추천 왕사남 붐(?)에 영월여행 미세팁 86 01:42 4,529
2995189 이슈 팬들한테 반응 좋은 알디원 조우안신 인생네컷 6 01:38 1,275
2995188 유머 계란찜에 밥 비벼먹기 호 vs 불호 33 01:37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