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줄기세포 치료제로 임상 성공…‘간질성방광염’ 치료 길 열릴까?
9,400 0
2025.07.01 18:30
9,400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80406?sid=102

 

간질성방광염은 소변을 하루 수십 번씩 자주 보게 되며 소변이 찰 때 방광에 통증이 오고 극심한 골반 통증까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환자의 90% 이상은 여성인데, 우리나라는 18,000명 정도, 미국에선 500만 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로 간질성방광염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는 모습(화면제공 : 서울아산병원)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는 모습(화면제공 : 서울아산병원)
■ 줄기세포로 간질성방광염 임상1/2a상 성공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인 '간질성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 박세필 교수는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대 학내 벤처기업인 (주)미래셀바이오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주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간질성방광염 줄기세포 치료제 MR-MC-01'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MR-MC-01)를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 1/2a 임상시험 요약

줄기세포 치료제(MR-MC-01)를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 1/2a 임상시험 요약
간질성방광염은 원인불명의 난치성 질환입니다. 방광 내 점막이 헐고 찢어지는 허너 병변(Hunner lesion)이 발생하면서 하루 수십 회의 빈뇨(정상인 4~6회)와 함께 극심한 골반 통증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중략)

이번 임상시험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의 간질성방광염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배아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MMSC)를 활용한 치료제를 헐고 찢어진 방광 내벽에 투여한 뒤 증상의 개선 정도와 배뇨 빈도를 관찰했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 MR-MC-01를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 1/2a 임상시험 결과 통증과 빈뇨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줄기세포치료제 MR-MC-01를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 1/2a 임상시험 결과 통증과 빈뇨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새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에서는 임상시험용의약품 투약과 관련해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새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 2차 A 시험에서는 간질성방광염 증상 지수 및 문제 지수(ICQ)와 골반통·요절박·빈뇨지수(PUF)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치료 후 6개월 시점의 전반적인 증상 개선도 평가(GRA)도 위약군(25%)보다 시험군(41.67%)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상 2차 A 시험에 참여한 시험군 12명 가운데 8명은 야간 배뇨 횟수가 개선되고 방광 내 점막이 헐고 찢어졌던 병변의 크기가 감소하거나 완전 관해(징후 및 증상이 완전히 사라짐) 됐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재생의학 전문 학술지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5월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간질성방광염 줄기세포 치료제 ‘MR-MC-01’ 임상시험을 실시한 제주대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박세필 교수

간질성방광염 줄기세포 치료제 ‘MR-MC-01’ 임상시험을 실시한 제주대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박세필 교수
 "미래 먹거리 키우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이어져야"

이번에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이제 임상 2차 B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서울아산병원 1곳에서 성공했던 임상시험을 다른 2개 병원에서 환자군을 더 확대해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치료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으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제30호)으로 지정됐습니다.

임상 2차 B 시험까지 마치면 조건부로 임상 3차 시험 없이도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과제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산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에 성공한 박세필 교수는 "신약 개발을 하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상당수가 지난 정부 당시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여파로 추가 연구를 멈춰야 했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의약산업에서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구자(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자체 차원의 연구개발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뻔한 선물은 그만! 센스 칭찬받는 '유시몰' 프리미엄 기프트 2종 체험단 모집 🎁 (카카오선물하기 단독출시) 342 05.11 25,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5,0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7,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8,6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182 기사/뉴스 몰카 장학관, 첫 재판서 정신감정 신청 “스스로 제어 안됐다” 4 15:51 120
3066181 유머 MBC도 이번 밈에 탑승 완료 1 15:51 492
3066180 이슈 최유정 트위터 업로드 15:48 289
3066179 이슈 현재 95세인 일본 최고령 피트니스 강사 11 15:48 921
3066178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 재판부 기피 신청···“유죄 예단 공표” 1 15:48 251
3066177 정보 네페 15원 9 15:47 690
3066176 이슈 2.9만명이 투표한 최애 햄버거 프차 결과.jpg 15 15:47 573
3066175 이슈 다이소 김정문알로에 신상 16 15:47 1,658
3066174 이슈 주왕산 사건 맘카페 반응 아이러니 하다는 일부 커뮤 반응 53 15:46 1,917
3066173 기사/뉴스 [단독] 법원 "해악 크나 유포 정황 없어"…성착취물 198개 소지 항소심도 집행유예 5 15:46 245
3066172 기사/뉴스 김은우, 분노게이지 또 채웠다...'허수아비'의 '간판 밉상' 등극 2 15:43 514
3066171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5:43 393
3066170 이슈 몇달전쯤 이미지 생성 자연스럽다고 엄청 화제였던 제미나이를 다시 역전하기 시작한듯한 챗지피티 22 15:42 1,350
3066169 이슈 내가 다 긴장된다는 드라마 캐스팅 라인업.jpg 50 15:41 2,250
3066168 이슈 2년 전엔 3,000원이었던 곱버스 근황..ㄷㄷㄷ 24 15:40 2,299
3066167 유머 노래 찾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2 15:40 519
3066166 기사/뉴스 ‘허수아비’ 정문성 대국민 사과...“많이 놀랐죠? 다 잘못했다” 3 15:40 1,027
3066165 기사/뉴스 이현우, 라디오 DJ 잘린 비화 “김태균 게스트로 나와 나 밀어내”(컬투쇼) 15:39 310
3066164 이슈 인어 BL에서 인어들이 죽는 이유...jpg 52 15:38 2,345
3066163 정보 오늘 공개된 초대형 레고 반지의 제왕 미나스티리스 11 15:38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