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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대통령실 “뉴스 속보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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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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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4929

 

검찰개혁 투톱 내정에 결심한 듯
대통령실 “사표 수리 여부 확인 중”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뉴스 속보로 확인했다”며 사표 수리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30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9월 16일 임기를 시작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경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퇴임식은 2일 열린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심 총장이 사의를 표했는데 (사표를) 바로 수리했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조금 전에 뉴스 속보로 확인했다. 확인 후에 답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심 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심 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 의혹 및 디올백 수수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전 김 여사가 김주현 전 대통령민전수석과 통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검찰 처분 직전 심 총장이 비화폰으로 김 전 수석과 통과했다고도 지적했다.

심 총장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검찰 기획통 출신 봉욱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 개혁 ‘투톱’으로 내정되자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두고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줄사직’도 시작됐다.

이날 신응석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 신 검사장은 “27년간 걸어온 검사로서의 길을 이제 멈추려고 한다”며 “지금 검찰은 많이 어려운 시기”라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저만 먼저 떠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신 검사장은 남부지검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김 여사 관련 의혹 등의 수사를 지휘해왔다.

같은 날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양 검사장은 “그동안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를 받으셨거나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와 기소 분리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언급한 것. 양 검사장은 “수사 없는 기소는 별건 수사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며 이를 비판했다.

법무부는 이르면 1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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