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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천서 러브버그 누적 민원 1000건 넘어... 계양산 사체는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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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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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무리가 대량 출몰한 가운데 계양구 관계자들이 사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30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무리가 대량 출몰한 가운데 계양구 관계자들이 사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계양구와 미추홀구를 제외한 인천 8개 구·군 보건소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12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부터 누적된 8개 구·군 민원 건수는 총 873건에 달했다. 지난 23~27일 계양구에서도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총 359건이 접수된 점을 고려하면 이미 누적 민원 건수는 1,000건을 훌쩍 넘었다.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계양산 등산로를 새까맣게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면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과 영상을 보면 계양산 정상 부근에 러브버그가 셀 수도 없이 많이 날아다니고, 등산로 특정 장소에는 까맣게 붙어있거나 사체가 쌓여있어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도 정상 부근에는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러브버그 사체 무더기는 계양구에서 지난 29일과 이날 이틀에 거쳐 빗자루 등으로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구 측은 "물청소 등을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환경부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는 등 직접적 위해를 가지 않는데다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익충으로 과도한 방역은 자제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며 "이에 따라 살수차나 에어건 등을 활용해 물리적 제거 방법을 우선 적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무리가 등산로와 등산객들에게 들러붙으며 불쾌감을 주고있다. 뉴시스

30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무리가 등산로와 등산객들에게 들러붙으며 불쾌감을 주고있다. 뉴시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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