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나경원 "민주당은 왜 그토록 법사위원장 자리에 집착하는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 방탄’이라는 검은 의도가 숨어있어"
22,259 269
2025.06.28 16:38
22,259 26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26081

 

"법사위 장악은, 대통령 한 사람을 법 위에 세우려는 위험천만한 시도"
"김민석 인사는 이재명 정권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치적 보은 인사"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8일 " 결국 법사위 장악은, 대통령 한 사람을 법 위에 세우려는 위험천만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협치’가 아니라 ‘무법 통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 의원은 "먼저, 법사위원회는 모든 법안이 본회의로 가기 전, 그 적법성과 타당성을 따지는 ‘최소한의 숙의 장치’이자 ‘게이트 키퍼’"라며 "이것마저 여당이 틀어쥐겠다는 것은, 앞으로 모든 법안을 자신들의 뜻대로, 일사천리로 통과시키겠다는 독재 선언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법안들이 최소한의 토론과 숙의 과정도 없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오랜 국회 관례를 지켜야만 한다"라며 "지금의 철야농성은 의회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기 위한 것"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장악의 더 깊은 곳에는 ‘이재명 대통령 방탄’이라는 검은 의도가 숨어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5개의 재판에 묶여있고,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 리스크’"라고 했다.

그는 "최근 상식에 맞지 않는 이유로 재판이 연기되고 있지만, 대통령의 직위가 판결에 의해 상실될 수 있다는 헌법 정신은 살아있다"라며 "법사위를 장악해야만,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 대법관 정원을 늘리는 등의 ‘사법 장악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원천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법사위 장악은, 대통령 한 사람을 법 위에 세우려는 위험천만한 시도"라고 말했다.

또, "사법을 장악해 법치를 무너뜨리고 면죄독재로 나아가려는 이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한다"라며 "게다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은 ‘보은 인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는 국정 능력을 보고 한 인사가 아니라, 빚을 갚는 중층 보은 인사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 의원은 "결국 김민석 인사는 이재명 정권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치적 보은 인사인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인사가 아니라 권력 유지를 위한 인사"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러니 아무리 스폰총리, 장롱총리, 배추총리, 불법비리 혐의가 나와도 그대로 강행하는 것"이라며 "국민 통합과 민생이 아닌, 정치적 빚잔치를 위해 국무총리 자리를 이용하는 이재명 정부의 오만함을 국민께 반드시 알려야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무너지는 법치, 대통령을 위한 사법 방해 시도, 사적 보은 인사"라며 "이 비정상적 만행이 버젓이 자행되는 참담한 상황에 대한 각성과 규탄을 위해서라도 철야농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마무리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2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19 12.26 15,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7,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323 이슈 혜리가 2014년부터 매년 말아주는 광고 17:07 40
2945322 기사/뉴스 회계사·세무사·변호사 큰일 났네…5년 안에 이녀석으로 대체된다는데 17:07 76
2945321 유머 실시간 케톡을 ??????????????로 물들인 글.ktalk 20 17:05 1,317
2945320 이슈 [흑벡요리사2] 3라운드 특별 심사위원 촬영할때 힘들었다는 정지선셰프 1 17:05 565
2945319 이슈 가요대전 4년차 안방마님이 팬들이랑 노는 법....twt 2 17:04 239
2945318 유머 [언더월드]2026년에는…… 1 17:04 171
2945317 유머 내가 아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깨달음 2 17:03 402
2945316 유머 유튜브 댓글에 상처받은 중식마녀 ㅜㅜ.jpg 3 17:02 1,214
2945315 유머 하겐다즈가 270엔? 한국은 4500원인데? 천엔에 빵을 이 정도나 살 수 있어? 한국은 만원에 3개 끝인데?.tiktok 11 17:00 949
2945314 이슈 이제 대세는 사찰요리다! 유명한 여러 명장 스님들을 모시고 셰프가 사찰요리를 배우는 고품격 요리방송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절밥한끼 #선재스님 | 예고 4 17:00 403
2945313 유머 🏢나의 직장 선택 기준은?🏢 4 17:00 178
2945312 이슈 가디언지 2025년 연말 퀴즈에 한국 관련 문제가… 9 16:59 593
2945311 이슈 남친이랑 같이 하이디라오 갔는데 쌈싸먹으면 어떡할거야? 엠비티아이랑 같이 반응 달아줘.. 3 16:59 515
2945310 이슈 유튜브 댓글에 상처받은 중식마녀 .jpg 14 16:58 2,000
2945309 유머 비온뒤 버스정류장에서 본 어르신의 친절 5 16:57 477
2945308 이슈 조회수 3100만 넘은지 꽤 된거같은 아이유 X 도경수 - Love wins all 1 16:57 141
2945307 유머 맛없는 댓잎 먹고 후딱딱이 모드 후이바오🐼🩷 5 16:56 544
2945306 이슈 머라이어 캐리 쌍둥이 아들딸 근황 8 16:53 1,974
2945305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아주 못됐다"는 중국어선 불법조업…해경, 강력 대응 채비 17 16:51 563
2945304 이슈 레전드 홈쇼핑 방송사고 top5 <feat. 반전있음> 13 16:4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