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女속옷 훔치고 '킁킁'... 30대 스토커에 법원, '유치장 유치' 도 기각
6,042 32
2025.06.28 12:21
6,042 32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1시쯤 여성 2명만 사는 안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몰래 침입해 1시간 동안 3차례나 반복적으로 들락거리며 속옷을 뒤지고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변태적 행동도 보인 그의 범행은 피해 여성의 집에 설치된 홈캠에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16일 만인 지난 11일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반려했다.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스토킹 범죄로 혐의를 확대 적용한 후 지난 16일 영장을 재신청하자 검찰은 받아들여 법원에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재범 우려성과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A씨는 별도 절차 없이 즉각 석방됐다. 


유치장 구금 신청마저 기각되면서 피해 여성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피의자의 주거지는 피해 여성의 아파트 뒷동, 직선거리로 30m에 불과하다. 최근 피해 여성들은 가스 분사기 등 호신용품도 구입할 정도로 극도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피해 여성뿐만 아니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주민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피해 여성과 같은 동에 사는 B(47·여)씨는 “너무 무서워 사건 이후 지역을 벗어나 친척 집에 머물고 있다. 곧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2025/06/23/KO2UQSMYVFGP7K7LMPSLGYFULU/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75 00:05 9,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9,4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2,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470 이슈 직원들이 퇴사를 거의 안 한다는 병원 23:59 0
2928469 유머 현재 소소하게 알티타는 황정민 팬서비스.twt 23:58 82
2928468 유머 무명의 더쿠 : 완구를 꼭 팔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짐...tw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7 558
2928467 유머 요즘 다른 아이돌들 팬싸에서 자주한다는 요청을 카리나에게도 해본 팬 6 23:54 761
2928466 이슈 '인생 드라마지만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는 말 많은 명작 일본 드라마.jpg 1 23:54 763
2928465 이슈 구르셋 벗은 무묭이 14 23:49 1,034
2928464 유머 플뤼겔호른(금관악기)로 동물의 숲 브금 연주해보았다!.shorts 5 23:48 297
2928463 기사/뉴스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위해 모금 운동했는데…하루 만에 별세 29 23:47 2,422
2928462 유머 @: 너는 누구니~? 아저씨가 사진 찍어줄게 5 23:47 657
2928461 유머 현재 사건을 또 예언한 무도 14 23:46 2,281
2928460 기사/뉴스 "왜 내 그날을 묻지?"…산모들에 '마지막 생리일 작성' 요구 논란 5 23:45 2,189
2928459 이슈 열심히살자 동선놓치면 다굴당하던 틴탑처럼 6 23:45 537
2928458 이슈 느낌이 달라서 더 좋은 규현과 도영이 서로 바꿔부른 각자의 솔로곡 3 23:44 220
2928457 유머 세배돈 많이 주는 잔소리꾼 삼촌 vs 세배돈 안 주는 칭찬봇 삼촌 13 23:42 650
2928456 유머 발라드 가수가 마이크 내려놓으면 생기는 일.twt 7 23:41 973
2928455 기사/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최연소 합격자 19세…639명 최종 합격 1 23:41 1,023
2928454 유머 원덕이가 읽고 감탄한 냉부 셰프 무협 세계관 26 23:40 2,034
2928453 이슈 의외로 부대찌개에 최초로 베이크드빈을 넣었다는 가게 21 23:40 2,431
2928452 이슈 오늘자 남농 경기종료 1.1초 남은 공격에서 터진 미친 역전 버저비터 13 23:38 641
2928451 유머 밥먹을 때 끼어든다는 충격적으로 귀여운 강아지 뒷모습 🐶🐾 11 23:37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