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보당 손솔, 본회의에서 "이준석 반드시 징계해달라" 요청
8,456 6
2025.06.27 15:31
8,456 6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전 의원이 대통령실 안보실장으로 발탁되며 그 자리를 승계해 첫 본회의에 등원한 손솔 의원은 의원직 승계 선서를 마친 후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탄생과 함께 저도 비례의원으로 승계되어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 지난 6개월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께 그리고 국회에서 굳건하게 역할을 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첫 인사 자리에서 이 말씀을 드려도 되나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도 진행 중인 사안이고, 우리 국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이기에 용기를 낸다"고 운을 떼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징계해줄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자신이 대선 기간 청년들과 함께 모여 대선 후보 토론회를 봤고 2차 토론회 시청 때까지만 해도 서로 본 소감을 나누고 남은 선거 기간까지 함께 힘내자는 격려가 넘쳤으나 3차 토론회 후엔 "우리는 한자리에 있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응원조차 나눌 여유가 없었다. 다들 오늘 토론회는 너무 힘들다, 어서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며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내가 왜 이렇게 힘들까, 추위 속에도 광장을 지키러 온 힘을 내 나오던 내 친구들은 왜 어제 토론회를 보고 맥이 빠진 채로 돌아갔을까, 곱씹어봤다. 답은 하나였다. 이준석 후보가 TV토론 생중계에서 내뱉은 충격적인 발언에 모두가 동시에 한 방 얻어맞았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또 손 의원은 "수년간 어려운 틈을 비집고 진보정치를 꾸려오던 저조차 이렇게 힘든데 평범한 청년들은 오죽했겠나. 그 고통스러운 마음과 참담함이 모여 이준석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 59만이라는 결과로 표현됐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요청에 국회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혐오도 그러하다. 아니 더 멀리 퍼진다. 정치인의 말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단호히 보여줘야, 혐오와 차별을 멈출 수 있다"고 주장하며 속히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준석 의원의 징계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이준석 의원의 제명동의청원은 27일 오후 3시 기준 59만 6178명을 기록해 국민동의청원 숫자 1위를 기록 중에 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66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37 12.26 21,5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66 이슈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11 03:26 928
2945765 이슈 두쫀쿠 만들어 먹는 던 2 03:23 545
2945764 이슈 준비가 된 피자스쿨 5 03:23 808
2945763 이슈 며칠 전 세계 최초로 공개 된 동물.jpg 110 02:49 7,364
2945762 이슈 대다수의 여초에서 기혼,결혼,연애 이야기 언금된 이유 141 02:47 7,195
2945761 이슈 9년 전에 미국 대표로 방송 나왔던 손종원 셰프 12 02:37 2,551
2945760 이슈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었을 것 같은 도쿄국립박물관 '공룡대야행' 🦕 5 02:29 956
2945759 이슈 고기를 도끼로 잘라야하는 이유 설명하는 임성근 | 한식대첩3 4 02:28 1,222
2945758 이슈 갤럭시 김풍이 만든 멜론튀김아님?? 15 02:23 2,833
2945757 이슈 방금 해리 스타일스 유튜브에 2년 만에 올라온 새 영상 5 02:21 2,167
2945756 이슈 미쓰라 살뺀다하니까 어떤팬이 뭐가살쪜!!! 햇는데 다 뭔말인지 못알아듣고 뭐? 미쓰라닥쳐? 라고 알아들음 1 02:21 906
2945755 유머 일본 와카야마 키시역 역장대행, 부역장 고양이🐈 2 02:19 528
2945754 이슈 튀김에 고수 올라간대서 빼달랬더니 눈치 줌.. 89 02:15 9,395
2945753 정보 이즘이 선정한 2025 올해의 국내 싱글...jpg 3 02:14 1,835
2945752 유머 씨엘 Hello Bitches 트로트 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2:12 439
2945751 유머 흑백요리사 극찬 GOAT 2 02:11 1,961
2945750 이슈 조선의 전통음식 두쫀쿠 13 02:08 2,269
2945749 이슈 의외로 좀 있다는 귤 취향 7 02:08 1,544
2945748 유머 내가 생각한 주말 계획 vs 현실 5 02:04 1,513
2945747 이슈 경주월드에서 이거 타보신 분 계신가요? 41 02:00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