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 (제공: MBC)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시즌5가 오는 29일 일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심야괴담회’ 시즌5 첫 회에는 도깨비 같은 ‘변신의 귀재’ 배우 박혁권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박혁권은 공포영화 ‘장산범’ 부터 스릴러 영화 ‘뒤틀린 집’, 호러 미스터리 드라마 ‘조명가게’ 까지...다양한 공포 스릴러 작품에 출연해 흡입력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다. 왕성한 작품 활동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박혁권은 ‘심야괴담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포 프로그램이기에 전격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화 현장에서 박혁권은 첫 등장부터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은 서늘함을 선보여 심괴 패널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막상 토크를 시작하자 연예계 대표 내향인다운 수줍음과 낯가림을 보였는데 점점 심괴의 슈퍼 외향인 김호영에게 동화되어 텐션을 끌어~올리는 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혁권은 여러 번 충격 고백(?)을 했는데, 심괴 공식 질문인 “귀신이 있다고 믿느냐?”란 김숙의 물음에 “귀신은 안 믿지만, 보고 싶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사연 속 심령 스폿을 보고는 “혼자 가보고 싶네요.” 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주변 동료 중에 귀신을 목격한 사람이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번은 공연 중에 배우가 등장해야 하는데, 안 했다”고 입을 뗀 박혁권은 “빨리 나오라고 하자, 동료가 ‘통로에...귀신이 너무 많아서 못 가겠어요’ ”라고 말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혁권은 본격적으로 괴담을 소개할 차례가 되자 연기파 배우답게 제보자에게 완벽 빙의, 귀신에 홀린 긴박한 상황을 표현해 어둑시니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심야괴담회’시즌5 첫 회는 배우 박혁권의 괴스트 출연 외에도 특집으로 준비한 ‘찾아가는 ‘심야괴담회’‘로 꾸며져 기대된다. 괴담 사연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심령 현상이 일어나는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했는데 경기도 외곽의 한 폐온천과, ‘죽음의 숲’으로 알려진 일본 대표 공포 스폿 ‘주카이’가 바로 그곳이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시즌5는 오는 29일 일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https://v.daum.net/v/20250627091031429
https://youtu.be/NE4bBOgqpc4?si=0Swbpv_UlCd_G4B0
https://youtu.be/S5hOhs0w0Rg?si=2etq62zw-SLSkW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