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3uRGcRgShk?feature=shared
어제 새벽 발생한 화재로
5학년 언니가 숨진 데 이어,
1학년 동생도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매가 살던 집 앞엔 초코 과자 위,
"가슴이 찢어지고, 심장이 터진다"며
"분명 천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이웃 주민의 편지가 놓였습니다.
생활고에 부모가 이른 새벽 청소일을 나간 사이
자매 모두 참변을 당한 걸로 전해져
안타까움은 더 컸습니다.
[이웃주민]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애들 보면 항상 이뻐하고, 가족이 되게 화목했어요."
경찰 합동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거실 콘센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갑작스레 번진 불로 자매는 잠을 자다
연기를 흡입해 목숨을 잃은 걸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
"(첫째는) 질식사이고, 둘째는 질식으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천사처럼 살다 떠난 7살 여아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