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진영, 얼굴도 연기도 정말 감사해요 (샤이닝)
1,191 20
2026.03.16 09:26
1,191 20

FsXxNw

[사진 제공: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배우 박진영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 묻어둔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마주했다.

박진영은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극본 이숙연/연출 김윤진)에서 삶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길을 다시 찾은 ‘연태서’ 역을 맡아, 한 사람을 향한 오래된 마음과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든든한 안식처였던 태서와 은아(김민주 분)가 각자의 삶과 목표에 집중하며 점차 멀어지는 과정이 담겼다.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다는 은아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가던 태서는 묵묵히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엇갈린 선택은 씁쓸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30대가 된 태서가 전철 기관사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대기업 개발자로 일하던 태서가 진정으로 원했던 ‘하루하루 무사, 평온’한 삶의 방향을 깨닫고 기관사로 직업을 바꾸게 된 과거 서사가 밝혀졌다. 각자의 삶을 살아내며 서로를 잊은 듯했던 어느 날, 퇴근 후 일상을 보내던 태서의 음악 스트리밍 앱이 다른 기기에서 접속 중이라는 알림과 함께 멈춰 섰다. 그 순간 태서는 과거 은아와 계정을 공유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멈춰버린 음악과 함께 10년 만에 은아라는 존재를 다시 또렷하게 자각하게 됐다. 엇갈림 끝에 두 사람은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마주 서게 됐고,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이어진 인연은 애틋한 여운을 남겼다.

 

박진영은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눈빛으로 연태서가 지나온 시간과 내면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별을 겪은 뒤에도 현실을 묵묵히 살아가는 태서의 모습부터 우연한 계기로 과거의 기억이 밀려올 때 미세하게 흔들리는 감정선까지 유연하게 조율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과 결심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부터 재회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차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태서의 시간에 함께 머물도록 만들었다. 돌고 돌아 10년 만에 은아를 마주하고 건넨 “오랜만이다”라는 짧은 대사 속에 수많은 감정을 응축시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처럼 박진영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샤이닝’ 속 연태서의 서사를 단단하게 완성해가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마주하게 된 태서와 은아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박진영이 그려낼 연태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박진영이 출연하는 ‘샤이닝’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0/000370427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64 00:05 18,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9,8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861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19:50 5
3022860 이슈 일본 길거리에서 어깨빵 자주 당하는 유튜버 19:50 70
3022859 기사/뉴스 토스뱅크 "엔화 '반값 환전오류' 거래 고객에 1만원 보상" 1 19:49 51
3022858 팁/유용/추천 스퀘어 큐레이터 3월 9일~3월 16일.jpg 19:49 37
3022857 유머 제발 드라마에 집중하게 해주라 9 19:45 925
3022856 이슈 그 시절, 우리들의 싸이뮤직이 돌아왔다 19:44 246
3022855 유머 햐 벌꿀오소리가 보더콜리보다 지능이 높다니 ㅋㅋㅋㅋㅋ 15 19:43 1,045
3022854 이슈 왜 줌마력 늘어가냐면, 세상이 점점 두려워지지 않아서 그런것 같음. 2 19:42 796
3022853 이슈 지난주 대만총통의 연설 (일본 대동아공영권) 4 19:42 465
3022852 이슈 하이키 '나의 첫사랑에게' 멜론 일간 추이 19:40 218
3022851 이슈 어릴 적 내 상상 속 어른 여자의 모습 19:39 495
3022850 이슈 <왕과 사는 뚱랑> 개봉 2026년 밤티 호랑이를 지우려 했던 이야기 6 19:38 1,171
3022849 이슈 박재정 X 설윤 '지금 이대로만' 멜론 일간 추이 3 19:37 309
3022848 유머 일본에서 운전매너 가장 개같다는 도시 14 19:34 2,206
3022847 유머 토요일 저녁 10시 명동 길거리..ㄷㄷ BTS 효과인것인가? 52 19:32 3,222
3022846 이슈 최예나 ‘캐치 캐치' 멜론 일간 추이 2 19:32 590
3022845 기사/뉴스 ‘학폭 논란’ 前 르세라핌 멤버, 유튜브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6만 9 19:31 1,299
3022844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대추노노) 음원사이트 음원 순위 6 19:30 495
3022843 이슈 정해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F1 중국 그랑프리) 3 19:30 687
3022842 이슈 현역가왕3 흥행주역인 신동3명의 선곡레전드(개인적 주관선정) 1 19:30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