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세종시 주차장' 유족 "허술한 경찰 대응에 음주운전 낙인"
8,686 11
2025.06.25 15:25
8,686 11
“경찰 조사 당시 ‘(운전자가) 음주 감지기를 직접 입으로 불어서 음주 감지가 됐다’고 말했으면서 결국 알코올 수치가 안 나오니 사고 당시 ‘워셔액이 터져 그 냄새로 (알코올) 측정이 된 것 같다’고 해명하는 경찰의 조사 과정에 의문이 든다.”


지난 19일 세종시 지하 주차장 추돌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유족은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경찰의 미숙한 초기 대응과 답변으로 인해 수많은 신문사, 방송사에서 음주운전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됐다. 특히 공신력 높은 한 대형 매체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 ‘식사 자리에서 음주 정황이 포착됐다’라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가족을 사망케 한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만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본지 인터뷰에 응한 유족은 운전자의 딸로, 이날 사고로 그녀는 어머니와 고모를 떠나보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시 새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주차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 70대 여성 B씨 2명이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재 남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와 숨진 여성 중 1명은 남매 사이고 나머지 남녀는 각각 이들의 배우자다. 4인 가족은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bHKyVM


경찰은 사고 당일 종편 방송사 측 취재에 ‘음주가 감지됐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채혈을 요구해놨다. 채혈 결과는 2~3일 후에 나온다’고 대응했다. 해당 경찰과 통화한 대형 매체 기자로 인해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이후 해당 기자는 정정 보도를 하고 유족에 사과했다.


그러나 운전자의 딸은 “어제(24일) 대전 과학수사연구소 회신을 통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 감정 결과 ‘음주 반응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운전자의 딸은 사고 당일 저년 세종 남부경찰서 교통조사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경찰 조사 당시 저는 ‘평소 아버지가 자양강장제인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를 즐겨 드셨고 (사고 당일) 박카스를 섭취한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담당 경찰은 언론사들에 ‘음주 정황을 포착했다’며 다른 가능성은 전혀 열어두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더라. 그리고 이제와서 언론 대응 시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워셔액을 거론하고 있다”며 초기 대응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고인의 딸은 “경찰에게 ‘음주가 어떻게 감지됐냐’고 물으니 경찰 조사관은 ‘운전자가 직접 입으로 감지기를 불어서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라며 조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 이튿날인 20일 세종남부경찰서 교통조사팀은 언론사들에 ‘음주 측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진 못했고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음주감지기가 반응해 사고 당일 채혈했다. 오늘 중 검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조사팀과 언론 대응 경찰의 설명이 엇갈린 셈이다


이어 유족은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은 초기 대응과 관련해 사과조차 없었다.


https://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4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25 05.06 17,8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0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14 02:41 2,121
3059399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2 02:38 1,341
3059398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 02:36 900
3059397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7 02:27 2,025
3059396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5 02:26 563
3059395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962
3059394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4 02:16 906
3059393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98 02:15 6,533
3059392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1 02:10 1,169
3059391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2 02:08 2,169
3059390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5 02:03 1,767
3059389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756
3059388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4 01:59 1,216
3059387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359
3059386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901
3059385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26 01:49 5,371
3059384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6 01:48 1,408
3059383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22 01:46 1,341
3059382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1,935
3059381 이슈 3살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계부... 1년 8개월동안 교화가 될까? 5 01:45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