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세종시 주차장' 유족 "허술한 경찰 대응에 음주운전 낙인"
8,663 11
2025.06.25 15:25
8,663 11
“경찰 조사 당시 ‘(운전자가) 음주 감지기를 직접 입으로 불어서 음주 감지가 됐다’고 말했으면서 결국 알코올 수치가 안 나오니 사고 당시 ‘워셔액이 터져 그 냄새로 (알코올) 측정이 된 것 같다’고 해명하는 경찰의 조사 과정에 의문이 든다.”


지난 19일 세종시 지하 주차장 추돌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유족은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경찰의 미숙한 초기 대응과 답변으로 인해 수많은 신문사, 방송사에서 음주운전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됐다. 특히 공신력 높은 한 대형 매체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 ‘식사 자리에서 음주 정황이 포착됐다’라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가족을 사망케 한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만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본지 인터뷰에 응한 유족은 운전자의 딸로, 이날 사고로 그녀는 어머니와 고모를 떠나보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시 새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주차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 70대 여성 B씨 2명이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재 남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와 숨진 여성 중 1명은 남매 사이고 나머지 남녀는 각각 이들의 배우자다. 4인 가족은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bHKyVM


경찰은 사고 당일 종편 방송사 측 취재에 ‘음주가 감지됐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채혈을 요구해놨다. 채혈 결과는 2~3일 후에 나온다’고 대응했다. 해당 경찰과 통화한 대형 매체 기자로 인해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이후 해당 기자는 정정 보도를 하고 유족에 사과했다.


그러나 운전자의 딸은 “어제(24일) 대전 과학수사연구소 회신을 통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 감정 결과 ‘음주 반응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운전자의 딸은 사고 당일 저년 세종 남부경찰서 교통조사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경찰 조사 당시 저는 ‘평소 아버지가 자양강장제인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를 즐겨 드셨고 (사고 당일) 박카스를 섭취한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담당 경찰은 언론사들에 ‘음주 정황을 포착했다’며 다른 가능성은 전혀 열어두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더라. 그리고 이제와서 언론 대응 시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워셔액을 거론하고 있다”며 초기 대응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고인의 딸은 “경찰에게 ‘음주가 어떻게 감지됐냐’고 물으니 경찰 조사관은 ‘운전자가 직접 입으로 감지기를 불어서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라며 조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 이튿날인 20일 세종남부경찰서 교통조사팀은 언론사들에 ‘음주 측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진 못했고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음주감지기가 반응해 사고 당일 채혈했다. 오늘 중 검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조사팀과 언론 대응 경찰의 설명이 엇갈린 셈이다


이어 유족은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은 초기 대응과 관련해 사과조차 없었다.


https://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4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58,7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9,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42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05:46 21
2959641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05:44 92
2959640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3 05:40 253
2959639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3 05:32 258
2959638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5 05:25 358
2959637 유머 만취해서 여우에게 술주정 부리는 어린왕자 05:14 143
2959636 이슈 더쿠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아가 많은 대중들에게 데뷔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26 05:05 1,274
2959635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1 04:44 1,624
29596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8편 04:44 120
2959633 이슈 한침대 쓰는 호랑이 부부 8 04:36 1,800
2959632 이슈 캣츠아이 빌보드 순위 근황...jpg 4 04:35 1,045
2959631 이슈 아깽이 모래 덮는 법 가르쳐줬어 4 04:34 914
2959630 이슈 똑똑이 엄마냥이의 새끼고양이 교육시간 4 04:31 647
2959629 이슈 아빠 노르웨이로 놀러갔는데 여기는 길냥이가 노르웨이숲이야 3 04:30 1,123
2959628 유머 냄새도 좋고 먹을수 있는 양초 6 04:23 901
2959627 이슈 사막에 설치된 큰 파이프 앞에서 에코효과로 듀엣처럼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자 1 04:22 240
2959626 이슈 하루에 성폭행 2차 가해 악플이 1,000개씩 달립니다. 37 04:00 1,859
2959625 이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악플포함) 처벌에 대한 특별법 서명해줘 7 03:58 258
2959624 정치 "20억이면 막 훔친다" 대통령 지적에…기술탈취 과징금 50억으로 4 03:42 769
2959623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10 03:32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