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與 "명확히 드러난 '이재명 죽이기' 수사 공작, 신속한 검찰개혁 추진"
6,875 11
2025.06.25 14:59
6,875 11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470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충격적인 배상윤의 폭로

작년 10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작년 10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4일 밤 SBS와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단독 인터뷰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서 경기도는 관계가 없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이재명 죽이기 수사 공작'으로 규정하고 신속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김광민 변호사는 검찰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수천억 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다가 갑자기 출국한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도피 3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며 늦어도 8월엔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출국한 뒤 3년여 도피 기간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을 오가며 생활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건강 악화로 캄보디아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늦어도 8월까지 귀국해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지난 2022년 자신 소유의 KH그룹이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공모해 입찰을 따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4천억 원대 배임과 회삿돈 6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경기도 남북 교류 후원과 관련한 이른바 대북송금 의혹에도 연루돼 있는데, 자신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과 업무 협약을 맺은 건 사업 이득을 위해 비밀리에 추진한 것으로 당시 경기도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SBS에 "(북한 측에) 비밀스럽게 돈을 주는데 경기도가 어떻게 끼겠습니까. 이재명 지사님하고 경기도하고는 전혀 무관한 일인데…."라고 고백했다.

이같은 폭로가 나온 후 더불어민주당은 황정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즉각 규탄에 나섰다. 황 대변인은 "결국 대북송금 의혹은 윤석열 검찰이 처음부터 설계하고 조작해낸 ‘이재명 죽이기’ 수사 공작이었음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며 "국정원의 초기 조사 문건에 드러나듯이 이 사건은 쌍방울그룹의 주가 부양을 위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가상의 소설을 지어내 이재명 지사에게 없는 죄를 덮어씌우려 한 정치 검찰의 파렴치한 공작에 분노한다"며 "이제는 거꾸로 누가 이런 정치공작을 지시했고, 누가 관여했는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주구로 전락한 검찰에 대한 개혁도 결코 미룰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는 정치검찰의 무도한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한 검찰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을 맡았던 김광민 변호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심 청구 계획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화영을 계속 건드려 보시라…너희들 전멸이다!"며 검찰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이화영 전 부지사 또한 "이제 시작이다.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검찰의 기획수사, 조작수사, 증거조작, 증인회유, 위증이 드러날 것이다"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철저히 계획된 조작사건이다. 검찰개혁의 시발점! 특검을 통해 그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배상윤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이화영은 끝까지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26 00:05 3,0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949 이슈 (영상주의) 대만 지하철에서 일어난 소동 09:38 205
2943948 이슈 연말은 싫은데 소원을 이룬 진수 3 09:32 1,094
2943947 유머 이제 미국 주식 처음 시작하는데 질문좀요... 4 09:32 1,013
2943946 이슈 김혜윤X로몬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CG퀄.jpg 27 09:32 1,195
2943945 이슈 오늘 날씨 체감 9 09:31 1,281
2943944 기사/뉴스 12명 중경상 김제 통학버스 사고…경찰, 화물차 운전자 입건 7 09:29 521
2943943 기사/뉴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21 09:29 2,187
2943942 기사/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수 역대 최대 달성... 2030 여성이 K-미술문화 견인 3 09:29 279
2943941 기사/뉴스 경제력·인구…인천 달리고 부산 제자리 1 09:28 226
2943940 이슈 김병우 감독이 직접 밝힌 '대홍수'의 숨은 재미 2 09:27 206
2943939 기사/뉴스 "정부능력 보게 될 것" 경고장 날린 뒤 역대급 '달러 매물' 쏟아내 09:27 656
2943938 유머 명랑해 보이는 강아지 4 09:25 641
2943937 이슈 음주운전 연예인 명단.jpg 25 09:23 2,140
2943936 이슈 크리스마스날인 어제 럽스타 올려서 알티타는 중 8 09:18 5,051
2943935 이슈 일본) 목잘린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26 09:16 2,900
2943934 유머 원영적 사고? 이젠 후덕죽 사고 39 09:14 3,859
2943933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2막, 작가가 꼽은 최애 깜짝 스포일러 1 09:13 404
2943932 유머 이젠 하다하다 남의게임 보스전을 통째로 배껴가는 중국(feat. 파이널판타지14) 3 09:13 736
2943931 기사/뉴스 "이재명 부친 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4 09:12 852
2943930 유머 카페알바덬이 존내 공감되는 상황... 21 09:07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