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치킨값 내릴까…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전면 재개
7,948 31
2025.06.25 14:27
7,948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8459

 

농식품부, 브라질 AI 종식 등 안정성 검사 진행
이르면 이번주부터 닭고기 수입 전면 재개
닭고기 가격 작년보다 최대 두배로 뛰어
수입 물량 들어올때까진 국내산 공급 확대 등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전면 개방된다. 브라질 내 고병원성 AI 확산이 종식됐기 때문이다. 국내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면, 가파르게 오르던 치킨 값도 안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서울 강남구 한 치킨집에 국내산 닭으로 만든 옛날통닭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측과 협의를 통해 브라질산 닭고기를 전면적으로 다시 수입하기 위한 수입위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AI가 28일간 발생하지 않았고, 해당 지역에 바이러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 측에 관련 서류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위험성 평가 검토를 거친 뒤 이르면 이번 주부터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전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정부가 AI 종식을 발표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는 자국 내에서 28일 동안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달 여간 이어진 AI 특별방역 및 비상대책 기간을 종료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관련 상황을 통보한 사실을 전하며 “이제 우리는 책임감 있게 점진적으로 닭고기 등의 수출 재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브라질 내 닭고기 최대 생산 지역인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AI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입이 제한되면 닭고기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이달 21일부터는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용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000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 3600톤)의 86%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국내 닭고기 소비량(79만 1000톤)의 20%에 해당한다.

특히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산보다 가격이 저렴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이용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치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지난 23일부터 인건비와 고정비 상승을 이유로 모든 치킨 가격을 2000원씩 올렸다. 지코바치킨과 자담치킨 등도 올해 치킨 가격을 각각 2500원, 2000원씩 인상했다.

브라질산 닭고기가 다시 들어오면 국내 닭고기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이같은 치킨값 인상도 수그러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닭고기 9~10호 1kg 당 가격은 지난해 말 2500원~3000원대를 오갔지만, 올해 들어 4000원대로 올라선뒤 지난달 초 4846원으로 최대 두 배 가량 뛰었다. 이날 기준 가격은 4077원으로 소폭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1년 전(3615원)보다 12.8%높다.

다만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전면 재개되도, 실제 물량이 국내에 다시 들어오기까지는 40일 가량이 걸린다. 당분간은 수급 불안이 지속 될 가능성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라질산 닭고기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 물량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물량으로 이달 말 태국산 닭고기 4000t을 도입하고, 국내산 공급도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89 00:05 8,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564 유머 한국 프로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은 전설의 관중근 열사의 토토 히로부미 기습 사건 14:48 1
3061563 이슈 투어스 널 따라가 챌린지✨️ with 권정열고영배 14:48 0
3061562 이슈 LAA 마이크 트라웃 시즌 11호 홈런.gif 14:48 6
3061561 이슈 이종범 KBO 해설위원으로 복귀 1 14:48 101
3061560 이슈 4년만에 로고 바뀌었다는 아이돌.jpg 14:47 243
3061559 기사/뉴스 세 살 딸 세탁기 넣고 돌리고, 소주 먹인 40대 계부...집유→실형 뒤집혔다 3 14:47 138
3061558 기사/뉴스 '취사병' 박지훈 "해병대 수색대 군생활 로망…너무 가고파"[N현장] 3 14:45 152
3061557 유머 동굴로 빨려들어가던 루이바오💜🐼의 귀여운 표정 5 14:44 273
3061556 이슈 서인국 맨노블레스 5월호 화보 2 14:43 225
3061555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7 14:39 845
3061554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21 14:39 2,050
3061553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31 14:36 2,255
3061552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4:34 674
3061551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9 14:33 613
3061550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33 14:33 1,463
3061549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25 14:31 1,042
3061548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7 14:31 1,319
3061547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 14:30 146
3061546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9 14:30 1,905
3061545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11 14:28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