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부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해 온 스타벅스가, 오늘(25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실(국민의힘)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늘 전국 2백여 개 매장에 식물성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2018년 9월 종이 빨대 사용을 시작한 지 약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재개한 겁니다.
이들 매장에서는 기존에 쓰던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가 함께 제공되며, 소비자는 원하는 빨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와 뇌 병변 질환자 등을 위해, 특히 병원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빨대 시범 도입을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장에는 분리수거를 위해 플라스틱 빨대 전용 수거함이 설치됩니다.
(중략)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인 2022년 11월, 규제 시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경부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해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고 1년 간의 계도 기간을 두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어 2023년 11월에는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로 전환하겠다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대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사실상 규제가 사라지자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은 종이 빨대를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바꾸기도 했는데, 스타벅스는 계속 종이 빨대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어 2023년 11월에는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로 전환하겠다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대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사실상 규제가 사라지자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은 종이 빨대를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바꾸기도 했는데, 스타벅스는 계속 종이 빨대를 사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