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BTS가 선사한 경험의 일부 느끼길" [전문]
9,805 19
2025.06.24 16:55
9,805 19

VVrNgK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인 헌트릭스, 그리고 이에 대적하는 라이벌 그룹인 사자 보이즈를 중심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헌트릭스는 보통의 아이돌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로 악령을 쫓아내 세상을 지킬 방패인 혼문을 만드는 헌터이고, 이들의 라이벌인 사자 보이즈의 멤버들은 모두 악령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신선한 설정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Golden', 'Soda Pop', 'Takedown' 등 실제 케이팝을 떠오르게 하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과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 한국만의 문화 등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디테일이 화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매기 강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은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이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코멘트 전문.

매기 강: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며, 항상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문화 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저 자신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드는 여정에 착수했죠. 처음 떠오른 것은 한국의 풍부한 신화, 그중에서도 대중 매체에서 흔히 보던 것과는 다른 초자연적인 세상을 다루는 악마학이었습니다. 

악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까지 나왔고, 멋진 여성 전사 그룹이 비밀리에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생각은 운 좋게도 새로운 종류의 여성 슈퍼히어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쿨하고 강하면서도 단점도 있고 불완전한 존재, 먹는 걸 좋아하고 과식을 일삼는 철부지 같은 존재. 제가 지금껏 스크린으로 꼭 만나보고 싶었던 그런 여성상이었어요. 

이 영화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문화가 케이팝,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온 막대한 영향력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성우 및 보컬 모두 한국인 탤런트로 캐스팅한 점이 뜻깊습니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실현하고, 이 경험을 캐스트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보람찹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한국 문화나 케이팝에 익숙하지 않던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영화 속 등장인물과 음악에 깊이 공감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또한 우리가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다시금 일깨워주었어요. 

영화만큼 우리 모두가 배경과 사용하는 언어에 상관없이 얼마나 비슷한 지점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불안감과 수치심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존재입니다. 

크리스 애플한스: 매기와 저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이 영화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단절되고, 사람 간 교류를 찾아보기 힘들 때였죠. 그런데 BTS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우리를 비롯한) 전 세계 수백만 인구가 갑자기 본인의 집에서 'Dynamite'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잠시나마 세상이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작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미와 트렌드가 가득하고 과감한 액션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정말 좋은 노래 한 곡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고 우리 안에 깃든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떠나는 여정, 그리고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서 BTS가 수년 전 우리에게 선사했던 경험의 일부나마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_nview/2018298

목록 스크랩 (1)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7 00:10 10,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1,3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135 이슈 충주시 유튜브 80만 회복 4 16:01 464
3038134 이슈 미비혼 간호사의 난.twt 16:00 559
3038133 이슈 트위터에서 성행한다는 충격적인 행위.jpg 3 16:00 987
3038132 유머 좀 전에 일론 머스크가 인용한 한국어 트윗 10 16:00 649
3038131 기사/뉴스 전국에 내린 봄비…KBO 5경기 모두 우천 취소 1 15:59 127
3038130 기사/뉴스 '화장실 몰카' 장학관 구속 송치…촬영한 불법영상물 100여개 1 15:59 138
3038129 이슈 미국의 이스라엘 비호감도 근황 12 15:55 1,177
3038128 정치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곳곳에 국민의힘 연루 흔적 12 15:53 641
3038127 이슈 8월부터 11월 아마존 성공 카테고리 출간 책 77%가 AI에 의해 작성되었다 6 15:49 723
3038126 유머 왕사남 단종 사망후 환생함 7 15:49 2,283
3038125 정치 대통령은 '작업에 넘어가지 말라'는데…鄭, 하정우에 또 러브콜 45 15:48 916
3038124 이슈 "IT 공부해! 그게 미래의 직업이야!" 15:47 855
3038123 유머 S라인 뽐내는 루이바오 🐼💜 14 15:46 896
3038122 정보 <마녀배달부 키키> IMAX 포스터 2차 증정 확정(4월 15일부터~) 2 15:46 610
3038121 이슈 일본 20대의 평균 저축 금액은? 12 15:44 1,621
3038120 유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다ㄹ웊ㅍㅍㅍㅍㅍ" 18 15:42 2,728
3038119 이슈 소중한 독서시간 방해하는 번따남이 뉴스타고 금지되면서 분노하는 진상들 28 15:42 3,114
3038118 이슈 최악의 두 세계 결합 : 은퇴할 여유가 없는 나이든 사람들과, 노후 준비할 일자리도 없는 젊은 그룹 9 15:42 1,189
3038117 이슈 [KBO] 오늘 시즌 첫번째 야구없는날 확정 19 15:40 2,327
3038116 이슈 신곡 홍보에 진심이라는 어떤 여돌 팬덤.jpg 4 15:4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