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영장검사' 신설 보고…"검찰 독점 영장 청구권 개선"
6,948 24
2025.06.24 16:49
6,948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69340

 


경찰이 독자적으로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경찰영장검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영장 청구 제도를 개선해 경찰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검찰의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을 폐지하고 적법한 권한을 가진 다른 기관도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개헌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영장검사 신설 등을 포함한 이재명 대통령 공약 세부 이행 계획을 국정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보고에서 경찰청은 현재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영장 청구 제도를 개선하고, 수사권과 연계된 법령을 정비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장 청구 개선 방안으로는 경찰법을 개정해 '경찰영장검사'를 신설하는 방안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영장검사 제도는 과거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학계를 중심으로 도입 필요성이 언급된 적이 있는데, 검사 외에도 경찰청에 소속된 변호사 등이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경찰법 개정으로 경찰영장검사 도입을 보고한 건, 헌법 개정을 피하면서 경찰이 독자적 영장 청구권을 갖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사건 관계자들의 인신을 제약하는 구속영장이나 체포영장과 같은 전면적인 형태의 도입 이전에, 수사 초기 단계에 한해 압수수색 영장 등의 부분에서 경찰영장검사 제도를 우선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이 밖에도 불법 행위 등을 검찰총장에게만 알리게 돼 있는 공정거래법이나 자본시장법 등도, 대등한 경찰과 검찰의 관계를 반영해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 폐지에 관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보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개헌 논의가 국민적 공감대와 각계각층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국민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검찰의 영장 청구권 독점이 경찰의 무분별한 강제 수사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도입된 뒤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의 영장 청구권은 경찰의 신청 영장에 대한 통제 장치로서 법원의 영장 심사와 함께 이중의 인권 보호 장치 역할을 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뤄진 검찰의 업무보고를 시작 30여 분 만에 중단했는데,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검찰의 추진 계획이 부실하다는 걸 이유로 들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내일(25일) 다시 검찰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91 00:05 1,9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4,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70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5편 1 04:44 37
3026702 이슈 [단독] 어르신들 모시던 차였는데..후진하다 90대 할머니 숨져 4 04:37 504
3026701 이슈 공포영화 <디센트>의 두가지 결말 (스포주의) 9 04:24 448
3026700 이슈 고양이랑 싸움 5 03:44 678
3026699 이슈 BBC 기자가 직접 발견한 중국 호텔 불법촬영 실태- BBC News 코리아 21 03:44 1,536
3026698 이슈 이연희 엄청난 민낯 대공개... 39 03:09 3,836
3026697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43...jpg 6 02:50 778
3026696 유머 풀뱅헤어 고양이 11 02:49 1,245
3026695 유머 꼭 붙어서 자는 전주동물원 호랑이 천둥, 춘향🐯 11 02:41 1,078
3026694 유머 냄새가 깡패라는 연예계 유명 와플 맛집.jpg 5 02:38 2,662
3026693 이슈 개화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눈에 독기빠짐 33 02:31 4,154
3026692 유머 전전남친이 사준 신발.jpg 17 02:29 3,541
3026691 이슈 AI툴 이렇게 느끼는 사람 많은듯ㅋㅋㅋ 26 02:26 3,335
3026690 이슈 찐따의 비극... 진짜 화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작 쫄아서 화 못내고 6 02:18 2,178
3026689 이슈 트럼프의 진주만 드립을 통쾌해 하는 듯한 트럼프 차남 16 02:14 2,582
3026688 이슈 202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확정된 라인업 35 02:05 3,341
3026687 유머 은근히(?) 잘나가고 있는 "코리아" 영화 14 01:59 3,927
3026686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日총리 면전서 “진주만 공격해서 기습 제일 잘 알아” 26 01:58 2,282
3026685 이슈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람한테 일회용 카메라 줬는데 악뮤였을확률.insta 10 01:55 2,258
3026684 이슈 이창호가 매드몬스터 하고나서 겪은 부작용 38 01:55 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