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6월30일 ‘운명의 날’ 될까··· 연고 이전 고민하는 NC, 제2막이 열린다
8,764 8
2025.06.24 15:30
8,764 8
https://naver.me/xGF5dYJO


(전략)


NC 구단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30일까지 완전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일차적인 답변은 달라고 했다. 그 내용을 보고 ‘도저히 협의가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때는 다른 지자체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NC가 창원시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수도권 한 지자체가 21개 요청 사항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NC 입장에선 창원시 답변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최우선으로 대화를 벌일 상대다. 유치 희망 지자체가 더 늘어난다면 대화 창구 또한 더 늘어날 수 있다.NC가 바라는 건 입장 수익 개선 등 자생력 강화다. NC는 최근 몇 년간 모기업 경영난으로 형편이 좋지 않다. 연고 도시인 창원은 KBO리그 10개 구단 연고지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 100만 명이 되지 않는다. KBO리그가 1000만 관중을 동원한 지난 시즌 NC는 홈 총 관중 74만9058명에 그쳤다. 구단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도 리그 꼴찌였다.


(중략)


창원시도 사정이 다급해졌다. 전담 TF를 신설해 NC측과 대화 중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NC를 붙잡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지역 국회의원도 최근 NC 구단과 면담하고 가능한 방안을 검토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통화에서 “NC 경기에 더 많은 팬을 모을 수 있다면 NC뿐 아니라 창원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양쪽이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창원NC파크에서 동대구나 김천구미 KTX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실적으로 마산역에서 철도 시간을 연장할 수는 없지만, 동대구나 김천구미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면 비교적 늦은 시간에도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그러나 NC와 창원시가 생각하는 ‘충분한 의지’의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창원시는 지금 시장이 공석이다.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최근 4년간 재정자립도가 20%대에 머무를 만큼 예산 사정도 빠듯하다. 30일 1차 답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NC가 구단 매각을 염두에 두고 연고지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진다. 수도권 도시로 연고지를 옮기면 구단 가격이 올라간다. 다만 매각은 검토한 바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NC 구단 입장이다. 이진만 대표 이사도 최근 “구단 매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175 00:06 2,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54 기사/뉴스 [단독] "대출 안 갚고 드러눕는 게 유리"…채무탕감 '후폭풍' 01:31 178
2943853 이슈 뿌까만두머리로 나타나서 덕후들 다 쓰러지게 만든 아이브 레이 4 01:29 309
2943852 이슈 단체로 날개 팔랑거리는 엔시티 위시 뒷모습 2 01:28 115
2943851 기사/뉴스 쯔양 고충 고백 “하루 18시간 먹어 취미생활 불가, 소식좌 되고파”(전참시) 6 01:27 383
2943850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과사 2 01:26 450
2943849 기사/뉴스 [TF인터뷰] '대홍수' 김다미,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서며 1 01:25 133
2943848 유머 AI아님 산타클로스가 진짜로 선물보따리 들고 날라감ㅋㅋㅋㅋㅋ 2 01:24 559
2943847 이슈 애니로 표현 된 원피스 조이보이의 패왕색 01:22 284
2943846 이슈 나고야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목 자른 의외의 범인..... 7 01:19 1,405
2943845 유머 정우성 지 아들도 안키우면서 혼자 버려진 애기는 앞으로 어떤삶을 살까 20 01:19 2,788
2943844 이슈 음식별 몸에 머무는 시간 (feat. 대장암과의 관계) 7 01:19 1,139
2943843 이슈 의외로 착붙같은 더티워크 추는 하츠투하츠 이안 8 01:18 983
2943842 이슈 음식이 나왔는데 손님이 안보임 ㅎㄷㄷ 4 01:16 1,001
2943841 유머 남돌이 남자병 퇴치하는 과정 13 01:14 1,690
2943840 이슈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한다는 음식 4 01:14 883
2943839 이슈 가요대전에서 보여준 징글벨락 코르티스verㅋㅋㅋㅋㅋㅋㅋㅋ 5 01:12 365
2943838 이슈 백골부대 뽀글이라면 01:10 338
2943837 유머 박보검 찍고 있는 홍진경 자꾸 방해하는 지상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1:09 880
2943836 이슈 남녀 사이에 친구 가능vs불가능 35 01:07 1,495
2943835 이슈 방금 가요대전 끝나고 편집하러 편집실 간 SBS 직원.... 25 01:03 6,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