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무자료 총리, 깜깜이 청문회”…김민석 “한덕수 전례 따랐다”
7,782 12
2025.06.24 12:23
7,782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2549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자료제출 여부를 두고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요구 자료 상당수가 도착하지 않았거나 사실이 아닌 자료가 왔다며 “묻지마 청문회” “무자료 총리”라고 공세를 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비상식적인 자료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에서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9차례 실시됐지만 이번 청문회와 같이 증인·참고인 채택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개인정보 제공 미동의로 (자료를) 제출받지 못하거나 일부만 제출한 경우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이유 등으로 제출받지 못한 자료가 전체 자료의 73.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으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면 후보자는 정부 부처로부터 공개 업무 보고를 받으시고 재난상황실도 방문하는 등 총리로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인 절차는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집중적인 공세를 폈다. 인사청문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가족과 전 배우자를 빼고 수상한 금전 관계가 있는 딱 5명만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민주당이 응하지 않았고 본인을 포함한 주변인의 개인정보 동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묻지마 청문회” “깜깜이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6년 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청문회의 재방송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조 전 장관은) 부실한 청문회 이후 여론이 악화돼 결국 취임한 지 35일 만에 사퇴했다”고 했다.

곽규택 의원도 “흔히 세금 안 내려고 영수증, 세금계산서 제대로 교환 안 하면서 거래하는 것을 무자료 거래라 하는데 무자료 총리가 되면 안 된다”며 “본인 변명에 대한 계좌 내역까지 제출 안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정상적인 청문회가 진행되겠느냐”라고 했다.

민주당 쪽에선 국민의힘이 과도한 자료 요구를 했다며, 김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 채현일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료요구한 내역을 보면 자녀 성적표, 학생기록부, 전 배우자의 출입국 기록, 외국환신고필증 등이다. 자료요구에도 한계가 있고 선이 있다”며 “요구한 자료 중에는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요구들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청문회와 전혀 관계가 없거나 후보자가 전혀 알 수 없는 자료, 물어보기도 민망한 전 배우자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요구해놓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몰아세우고 법적 조치를 운운한다는 게 정상적 청문회이냐”라고 맞받았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증인·참고인 채택 불발과 관련해 “지난 18일 양쪽이 증인·참고인 명단을 서로 교환했다. 야당의 명단 중 5명가량이 가능하다고 해 합의가 진행 중이었는데, 19일 (야당이) 3명의 증인을 더 요구했고, 20일 논의되던 증인 중 4명을 갈아엎고 3명을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그는 “협상이 제대로 안 되면 민주주의 마지막 수단인 표결로 증인·참고인을 채택하면 되는데 위원장께서 협상 결렬된다는 것으로 해서 오늘 청문회를 (증인·참고인 없이)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도 과거 보수 정권의 국무총리 후보자들의 전례를 언급하며, 여당의 부실 자료 제출 비판을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회의 전례와 규정에 따라 과거 한덕수 총리후보자나 황교안 총리후보자, 이완구 총리후보자도 본인에 대해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나 타인 자료 또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동의하지 않았다”며 “(저 역시) 완전하게 동일한 규정과 원칙에 따랐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76 04.08 63,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3,4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7,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081 이슈 결국 그림쟁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된 어도비 신기술(베타) 13:14 33
3041080 이슈 2023년에 대피 문자와서 서울시민 미라클모닝한 사건 9 13:11 790
304107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이안대군의 섭정 설정은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님.twt 40 13:09 1,031
3041078 기사/뉴스 “숫자보다 퀄리티가 중요”…1조 클럽 복귀한 유니클로, 매장 확장 전략은 13:09 49
3041077 기사/뉴스 지금 국내 물류센터에서 인턴근무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근황 5 13:08 560
3041076 유머 투니버스 좀 봤던 8090년생들 이 노래 안다vs모른다 3 13:07 250
3041075 이슈 LA 스포츠선수 TOP10 2 13:07 203
3041074 이슈 NCT 10TH ANNIVERSARY [NCT 2026] #TAEYONG #JISUNG #NCT2026 13:06 115
3041073 유머 🐼 아차차 루야 오토바이..!💜 4 13:06 418
3041072 유머 찐으로 호불호 갈리는 김치(갓김치 아님) 12 13:05 481
3041071 유머 돈 안들이고 만든 기적의 쳇바퀴 3 13:05 425
3041070 이슈 영화 살목지 누적 관객수.jpg 3 13:04 643
3041069 유머 전자렌지 못 고친 기사님이 엄마한테 10 13:04 1,731
304106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1, 2화 시청률 / 디즈니플러스 현재 나라별 순위 13 13:02 1,022
3041067 이슈 [릴레이댄스] DAYOUNG(다영) - What's a girl to do (4K) 13:02 57
3041066 이슈 콘서트에서 럽미라잇 부르며 진짜 행복해보이는 엑소 3 13:01 473
3041065 이슈 <살목지 고사 썰> 다른 현장에 비해 고사 스케일이 아주 컸다고 1 13:01 719
3041064 유머 돌고래유괴단 신혜선 새 광고 떴다 13:01 693
3041063 이슈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느끼는 색다른 삶 17 13:00 2,253
3041062 이슈 키오프 나띠 벨 Who is she 챌린지 ⁉️ 12:5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