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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물 해체해 국내로 부재 이송…건물 전체 옮긴 건 '처음'
2010년 논의 한 차례 무산되기도…조선 왕실 관련 건물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100년 넘게 쓸쓸히 있었던 한국 건축물 관월당(觀月堂)이 돌아왔다.
2010년 한 차례 논의가 무산됐으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돼 주목된다.
24일 학계와 문화계 등에 따르면 국가유산청과 일본 가마쿠라(鎌倉)의 사찰 고토쿠인(高德院·고덕원)은 최근 관월당 건물을 해체해 기와와 석재, 목재 등 부재를 모두 국내로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