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말마다 마라톤 열리더니…장소 사용료 3배 번 서울시
9,364 1
2025.06.24 06:46
9,364 1

23일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에 따르면 서울시가 한강공원 장소 사용료 명목으로 마라톤·걷기 대회 주최사들로부터 징수한 금액은 올해 상반기 총 1억 401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사용료인 4788만 원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달리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인 2022년의 1354만 원, 2023년의 3257만 원과 비교해서는 각각 약 10.6배, 4.4배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간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곱 배 가까운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에 승인된 대회가 총 20건으로 지난해(연간 46건)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용료가 급증한 것은 징수 규정이 변경됐기 때문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올해 1월부터는 기존의 장소 사용료와 청소이행·시설복구예치금 외에 입장권 수입료 명목으로 마라톤 참가비의 10%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러닝 열풍이 불면서 2년 전만 해도 10㎞ 코스 기준 1인당 6만 원 선이던 마라톤 참가비는 올해 8만~9만 원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

최근 1~2년 새 마라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도로 통제,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회 승인 요건을 까다롭게 해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온다. 

한강공원에만 한정하면 대회 허가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2022년만 해도 총 20건의 신청이 접수돼 이 중 18건이 승인됐지만 지난해에는 73건 중 46건, 올해는 43건 중 20건만이 승인을 받아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대회 신청을 막기 위해 참가비 10% 납부 규정을 신설했고 실제로 개최 건수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강공원에서 서울 시내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마라톤 개최 건수는 2022년 70개에서 지난해 118개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접수된 관련 민원 역시 같은 기간 43건에서 101건으로 2.5배가량 늘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벌써 65개의 대회가 열린 만큼 연간으로는 지난해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노 모(36) 씨는 “지난해 한강공원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가했는데 보행자·자전거와 마라톤 참가자들이 한데 뒤엉켜 무척 혼란스러웠다”며 “마라톤 대회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부실 운영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회를 쉽게 승인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다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004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 01.08 18,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7,8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53 이슈 일론머스크 어제자 충격적인 서른 가지 발언 21:29 382
2957852 유머 뿌링클이 제일 유명하다지만 사실 BHC에서 진짜 악개들 많은 메뉴 투톱... 24 21:28 724
2957851 이슈 생각보다 얼굴합 조화롭게 잘 짠것같은 박재범 남돌 롱샷 6 21:26 207
2957850 이슈 MBC, 오는 11일 '국민배우, 안성기' 추모 다큐 편성 1 21:25 151
2957849 이슈 스포티파이에 뜬 엑소 정규 8집 앨범커버&트랙리스트 5 21:25 387
2957848 이슈 아일릿 원희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27 21:24 612
2957847 이슈 츄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18 21:22 495
2957846 기사/뉴스 병으로 먼저 세상 떠났지만...사진으로 안성기 추모한 일본 국민배우 3 21:22 1,600
2957845 이슈 혼자 돼지카페 갔다왔어요… 이건 초반이고 갑자기 저한테 돼지 7마리가 올라와서 짓눌리다가 8번째 돼지가 무리해서 올라타려고 하는순간 7번째돼지가 화내서 직원분이 4마리 쫓아냄… 9 21:19 2,878
2957844 이슈 [NORAEBANG LIVE] CNBLUE (씨엔블루) - Killer Joy | Teaser | 노래방 라이브 | Studio AZeed 21:19 40
2957843 이슈 중국의 송전선 제빙로봇 5 21:18 543
2957842 정치 김민석 "이 대통령 샤오미 셀카, 6억 뷰 돌파... 국익 위한 치열한 고민 결과" 5 21:18 629
2957841 기사/뉴스 “온라인 댓글 국적 표기” 찬성 64%…외국인 지선 투표권 반대-한국리서치 38 21:16 852
2957840 이슈 전세의 종말 8 21:16 630
2957839 이슈 다시보는 장현승 사과문 8 21:16 2,757
2957838 이슈 사내연애 티내고 싶어서 안달난 커플 보는거 같음 5 21:15 2,411
2957837 이슈 2025 스튜디오 춤 레전드 썸네일의 순간 (걸그룹 Ver.) 1 21:11 596
2957836 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군번 74-00052 2 21:11 331
2957835 이슈 미국 병원에서 절대 울면 안되는 이유.jpg 34 21:08 5,407
2957834 정보 새로 데뷔한 5인조 걸밴드인데 그 중에서 4명이 걸그룹 출신인 LATENCY(레이턴시) 6 21:06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