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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공의 대표, 복귀 여론에도 “아직 돌아갈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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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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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62093

 

“보건의료 책임자 부재 상황”
“당장 복귀 여부 결정할 필요 없어”
“새 정부와 전향적으로 대화‧소통”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학교와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대표가 아직은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 보낸 공지 글을 통해 "사태 해결은 빠를수록 좋지만 현재 정부의 보건의료 책임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당장 복귀 여부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의료사태 해결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누가 이 문제를 담당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불분명하다"면서 "의료사태 해결에 대한 정부 관심이 다른 주요 현안에 밀려나 있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박 위원장은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전공의들 사이에서 나오는 '탕핑(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비판'에 대해 "탄핵과 대선 전후로 정부든 여야든 입장 변화가 거의 없었다"며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만난 복지부 장관은 '윤석열의 의료 개혁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전에도 (상황이) 유리했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지만, 지금까지 버틴 이유는 지켜야 할 가치와 명확한 방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성급한 판단으로 구성원 간 신뢰와 전체 질서를 해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입장을 정리하고 내부 질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라며 내부 결속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 정부와 전향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일부 사직 전공의들은 박단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도부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 비대위가 '윤석열 정부와 다를 바 없다'며 불통을 문제 삼고, 9월 복귀를 위한 여건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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