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량 상품도 배송비 부담···알리, 무료반품 폐지 수순
9,659 15
2025.06.23 16:05
9,659 15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반품 정책을 사실상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료 반품'이라는 간판은 여전히 내걸려 있지만, 까다로워진 절차와 제한된 조건 탓에 실효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름만 남은 '무늬만 무료 반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알리익스프레스의 최신 반품 정책표(2025년 6월 기준)에 따르면, 한 달 기준 반품이 6회 이상인 경우 단순 변심 사유라도 고객이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특히 11회 이상부터는 상품에 결함이 있어도 고객이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단순 변심일지라도 10회까지는 국내 반품 방식으로 무상 처리됐던 점을 고려하면, '무료 반품'이 사실상 절반 이하로 축소된 셈이다.


정책 변화는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됐다. 당시까지 유지되던 '무조건 무료 반품' 정책에서 탈피해, 일정 횟수 초과 시 유상 전환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후 2025년 4월부터는 '셀프반송' 시스템이 도입되며, 해외 발송 상품에 대한 반품 절차가 완전히 달라졌다.


해외 발송 상품의 경우 '국내 반품'이 아닌 '해외 반품'으로 방식이 전환됐다. 소비자가 직접 택배를 신청해 반품하고, 이후 운송장 번호를 입력한 뒤 알리 측 심사를 거쳐 배송비를 환급받는 절차다. 이른바 '셀프반송' 방식이다. 환급도 현금이 아닌 쿠폰이나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비자 부담이 더 크다. 배송비 선결제에 따른 자금 부담은 물론, 환급 과정에서의 지연이나 불인정 사례도 발생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알리 측에서 반품 택배를 직접 수거해갔지만, 이제는 구매자가 우체국 등 택배사를 통해 직접 발송해야 하고, 그 비용도 먼저 부담한 뒤 쿠폰으로 일부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무료 반품'이라는 표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반품부터 환급까지 보통 2~3주가 걸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일부 상품은 구매가보다 반품 배송비가 더 비싸 실제 반품을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정책 변화가 순차적으로 적용된 탓에 기존 기준을 믿고 반품을 신청한 후, 예상치 못한 비용을 청구받아 혼선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웨이는 지난 20일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이번 반품 정책 변경과 관련한 입장을 문의했으나 23일 현재까지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5062311424679705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피부에 가장 완벽한 핏! ‘NEW 더블 웨어 스킨 핏 쿠션’ 체험 이벤트 708 06.28 40,8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98,2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20,5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03,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68,1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7,5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2,0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713 기사/뉴스 고교야구 경기장에 침투한 '일베' 논란…광주일고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외친 배재고 "사과 포함 모든 조치할 것" 08:07 42
3104712 이슈 광주일고 말고도 자신들도 당했다고 울분을 토해내는 진흥고&동성고 출신 현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1 08:06 342
3104711 이슈 태연 '만찬가' 멜론 탑백 19위 (🔺8) 피크 10 08:04 222
310471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3 08:03 91
3104709 기사/뉴스 [단독] SNS에 공무원 실명 올려 민원 압박한 시의원 논란 32 08:00 1,646
3104708 정보 입국길에서 홍명보 관련 고성 듣고있는 이강인과 선수들 1 07:59 1,476
3104707 정보 방탄소년단 Billboard Top Tours 역사상 그룹 최고 월간 매출달성 11 07:56 561
3104706 이슈 벤투는 전술과 친근함이 최고였다 3 07:52 1,317
3104705 이슈 다시보는 일본 설레발 19 07:46 2,635
3104704 기사/뉴스 [단독]초봉 5000만원 환경미화원 ‘밀실 면접’ 논란… 81등 역전 합격도 13 07:34 3,562
3104703 유머 정말 강아지 애지중지하시는 할머니 5 07:32 2,238
3104702 이슈 완전 느좋인 박서준 인스타그램 업뎃 5 07:29 1,616
310470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28 265
3104700 이슈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실사화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임 9 07:22 5,251
3104699 이슈 "광주는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 역사적 비극은 승부의 도구가 아니며, 민주화운동의 상처는 더그아웃 장난감이 아니다." 159 07:18 12,061
3104698 정보 네페 100원(전에 못한덬만) 18 07:13 1,362
3104697 기사/뉴스 [단독]"음료 3잔 횡령" 알바 돈 뜯은 빽다방 점주…'강제 폐업' 철퇴 44 07:10 6,964
3104696 이슈 더이상 애완동물 타투는 하지 않겠다는 공지를 올린 일본 타투이스트 4 07:09 5,589
3104695 기사/뉴스 "죽을 때까지 태워줄게"... 3년간 '태움' 당한 27살 간호사, 결국 세상 떠났다 49 07:09 4,622
3104694 이슈 헌터X헌터 39권 표지 공개.jpg 16 07:07 2,800